[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지난 9일 ‘국민과 함께한 100년, 국민과 함께 할 100년’을 슬로건으로 ‘KRC 미래포럼’ 출범식<사진>을 갖고 공사 미래의 발전 방안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 ‘KRC 미래포럼’은 기후·인구구조의 변화, 농어촌 소멸,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춰 공사의 역할을 선제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을 위원장으로 사람, 자연, 기술 등 3개의 의제를 분과로 나눠 분과별 학계, 기업, 농어업인 등 외부 전문가 15명과 내부 전문 위원 15명으로 구성됐다. 농어촌공사는 이날 출범식에 이어 ‘미래포럼 제1차 회의’를 통해 공사의 미래 변화의 주체로서 미래 실현의 핵심 요소인 사람, 지속 가능한 농어촌 환경조성을 위한 미래 공존의 대상인 자연, 농어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술 등 미래 발전을 견인할 3가지를 주요 의제로 설정했다. 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지난 115년 역사를 발판으로 급속하게 변화하는 농어업, 농어촌 환경에 맞춰 새로운 흐름에 부응하는 공사의 역할과 의미를 새롭게 고민해봐야 할 시점”이라며 “올 한 해 열띤 토론을 통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청정배합사료공장은 지난 7일 공장 대회의실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HACCP인증원)에서 주관하는 제15차 사료공장 HACCP 정기심사<사진>를 진행했다. 사료공장 HACCP 심사는 가축에게 급여하는 사료의 안전성과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사료원료의 수급부터 시작해 제품 생산단계를 거쳐 최종 제품 출하 시까지 모든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들을 사전에 집중적으로 관리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사료를 생산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정기심사에서는 사료공장 생산 라인 전반에 걸친 현장 점검과 함께 HACCP 제도를 이행하기 위해 작성하는 모니터링 및 검증 관련 각종 기록물 등에 대한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제도의 유지 관리 운영의 적합 여부를 판정한다. 이번 심사를 위해서 HACCP인증원 제주출장소 홍진희 소장과 김태형 심사관, 그리고 광주지원 인증심사팀의 어신선 심사관 등 3명의 심사관이 직접 공장을 내방했다. 제주양돈농협 청정배합사료공장은 공장이 처음 개장한 2009년에 첫 지정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이래로 올해까지 매년마다 이어져온 총 15회의 정기심사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꾸준히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기본에 충실한 자세·조합사업 전이용 실천 당부 경북 영천축협(조합장 김진수)은 지난 3일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조합 창립 70주년 조합원 한마음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만희 국회의원, 경북축협운영협의회 전형숙 회장(안동봉화축협장)을 비롯한 경북도 내 농축협조합장 및 농협경제지주 지사무소 책임자와 유관단체장 등 지역 축산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김진수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1954년 설립된 영천축협은 역대 조합장들과 조합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힘입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며 조합원 소득증대 및 지역사회 공헌 조직체로 역량을 높여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벼운 것도 많이 모이면 수레의 굴대를 부러뜨린다’는 뜻의 군경절축(群輕折軸) 자세로 조합원들의 단합과 실천 의지가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전이용에 힘써 ‘100년 농협’을 이룩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김 조합장은 “2026년 본격적인 관세 제로 시대에 대비해 첫째도, 둘째도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영천축협은 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축산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에서 신뢰받는 조직체로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지난 15일 22시경 경북 포항시 홍해읍 우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기 단락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이번 화재로 인해 재산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해당 농가가 자체 진화중 2도 화상을 입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지난 8일 새만금 간척지에 있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풀사료 종자 생산단지 일대에서 트리티케일 수확 연시회<사진>를 가졌다. 이번 연시회는 사료 가치가 높은 트리티케일을 소개하고 재배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트리티케일 신품종 및 보급 현황설명 ▲사료 맥류 종자생산 현황 및 확대 계획 소개 ▲트리티케일 수확 및 곤포말이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의 교잡 품종으로 추위, 가뭄 등 불량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고 풀사료 수확량도 많아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풀사료 전용 품종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와 달리 수확시기를 조정해 풀사료 또는 알곡 사료로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보급 중인 트리티케일의 77%가 새만금 광활 간척지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올해는 54.5ha에서 190톤 가량의 종자가 수확 예정되어 있다. 농촌진흥청 이병규 중부작물과장은 “우리나라 풀사료 종자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종자 자급률이 매우 낮은 편”이라며 “이번 연시회를 통해 국내 트리티케일이 더 많이 알려지고 재배가 확대되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양돈전문 농업회사법인인 ㈜에스비팜(대표 서순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3일 전남 함평군 손불면 소재 고담연수원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춘계단합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서순길 대표는 대회사에서 “전반적으로 경제상황이 어려운 시점에서도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단합과 협심으로 회사의 이익창출에 힘써주신 것에 늘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더 즐겁고, 행복하고, 함께하는 에스비팜 만의 직장문화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행사장에 도착한 임직원들은 노랑, 초록, 분홍조끼 차림을 한 조별족구 응원전과 풋살경기 등으로 친목을 다지며 조별단합을 과시했다. 대회가 끝날 즈음 참석자들이 고대한 행운권추첨도 진행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했다. 한편, 에스비팜은 전남 서백농장 등 영광, 나주, 해남과 경기 평택, 충남 부여 등 전국에 7개의 양돈장과 위탁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양돈전문 농업회사법인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는 지난 7일 조합회의실에서 ‘농촌 다문화 희망 장학금’ 전달식<사진>을 개최하고 수혜 조합원을 격려했다. 이번 농촌 다문화 희망 장학금은 재단법인 농협재단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으며, 남양주축협 조합원 중 다문화가정 자녀(초·중·고 재학 중인 학생)를 대상으로 50만원씩, 2명에게 100만원이 지원돼 최경석 조합원의 자녀 최윤도(교문초등학교 3학년) 학생과 오성욱 조합원 자녀 오선민(화광중학교 3학년) 학생에게 전달했다. 이덕우 조합장은“이번에 장학금이 농촌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희망을 품고 큰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농촌 다문화가정 학생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오후택)과 충주시 축산과(과장 임요한)는 지난 4일 충주시 탄금공원에서 충주축협 브랜드 오메가한우 홍보 및 시식 행사<사진>를 전개했다. 오메가한우 홍보 및 시식회는 5월 가정의 달 및 어린이날 행사가 실시되는 탄금공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조합 임직원, 충주시 축산과 직원들은 오메가한우의 우수성을 충주시민들에게 적극 알리며 소비촉진에 팔을 걷었다. 오후택 조합장은 “충주축협 브랜드 오메가한우만의 고기능성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가정의 달 행사장에서 오메가한우 시식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 오메가한우가 충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인지도를 높이며 최고의 기능성 한우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공격적 홍보 마케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12대 전남낙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강동준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9일 나주시,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실시된 선거결과 총 선거인수 255명에서 투표인수 248명 중 기호 5번 강동준 후보가 122표를 획득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선거결과 발표 후 가족 및 지지자, 조합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준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당선과 함께 바로 임기가 시작된 강동준 조합장은<사진>은 지난 2000년 3월 20일 전남낙협 제4대 조합장으로 취임한 후 5대, 6대, 7대, 8대 조합장을 역임한 5선 조합장으로 이번 보궐선거에서 당선됨으로써 6선 조합장이 됐다. 강동준 조합장은 “이번 선거를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그동안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조합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또한 “축산인으로서, 조합장으로서 우리 조합이 발전하는데 있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면서 조합원과 항상 가까이 하고, 더 나은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지난 10일 서울 양재동 aT 센터에서 나눔문화 기반 ESG 실천 강화와 저탄소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양 기관은 향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일상속 탄소중립 실천과 저탄소 친환경 문화 확산 ▲기부, 자원봉사, 헌혈 등 나눔문화와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ESG 경영 실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건강한 국민 먹거리 확보와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공사와 세계 인류 복지와 인도주의 실현에 앞장서는 대한적십자사가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ESG 가치 전파는 물론, 저탄소 식생활의 글로벌 확산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사장은 “적십자 활동에서 강조하는 인도주의 이념에 따라, 세계인 누구나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식생활’에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고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창원시축협(조합장 조성래)이 구제역, AI,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 사전 차단 및 축산 청정지역 구현을 위해 방역기 지원에 나섰다. 지난 3일, 악성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조합원 농가를 보호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경제사업본부에서 진행된 방역기 전달식<사진>은 방역기 전달 이외에도 방역 시연회도 함께 열어 방역기 사용방법에 대한 공유와 차단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2천만원 상당의 사업비가 소요된 이번 사업은 효과가 입증된 방역기, 방역약품, 방역용품 등을 조합이 직접 구매해 마산·창원·진해지역 11개 축산회별로 배부해 축산농가 스스로가 손쉬운 방역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조성래 조합장은 “이번 방역기 지원은 창원시축협이 지역 축산업체들과 협력해 지역 축산 환경을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경진 센터장 “개선될 때까지 밀착 점검할 것” 환경 관리 등 혹서기 대비 방문 컨설팅 서비스도 CJ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가 농장 전기안전점검 서비스<사진> 활동 강화에 나섰다. 최근 축사 전기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축사화재사건은 총 385건 발생했다. 축종별로는 우사가 147건으로 가장 많았고, 돈사 146건, 계사 87건 등의 순이었다. 상대적으로 피해가 클 수밖에 없는 돈사와 계사의 경우 전체적인 농장수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매년 비슷한 건수의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축사 화재가 줄지 않는 것은 전열 기구 사용이 많은 상태에서 분진 발생과 물 세척으로 인한 누전, 합선 등 전기적으로 화재 발생에 취약한 축사 환경이 그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CJ피드앤케어는 생산센터 공무팀 전문 인력을 통해 전기안전점검 서비스 활동을 8년째 시행 중이다. 점검항목은 ▲배선관리 ▲차단장치 ▲판넬관리 ▲절연관리 ▲발열관리 ▲안전관리 ▲누전관리 ▲유해 환경 등이며, 세부적으로는 열화상카메라, 테스터기, 후크메터를 활용하여 더욱 정확하게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CJ피드앤케어는 그동안의 다수 농장의 점검 노하우를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