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박광욱 조합장)의 스포츠마케팅 영역이 더 넓어졌다. 도드람양돈농협은 지난 15일부터 3일 간 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OPEN’ 골프대회 현장에서 도드람한돈 홍보에 나섰다. 도드람한돈 푸드트럭 운영은 물론 선수와 캐디를 대상으로 간식을 제공하고, 부스 방문 갤러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사은품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전개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도드람한돈 선물세트를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큰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앞으로도 확장된 스포츠 지원을 통해 관중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양돈업계가 추석물가 안정에 스스로 소매를 걷어부쳤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지난 20일부터 한돈을 최대 50% 할인하는 등 추석 물가 안정 캠페인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추석 장바구니 체감물가를 낮추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들의 접근성도 대폭 높인게 특징이다. 우선 전국의 농협·하나로유통, 양돈농협이 한돈자조금과 연계해 22일까지 3일간 추석맞이 고객 대상 한돈 할인행사를 진행, 한돈 삼겹살을 약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대형마트 및 유통판매점도 동참,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22일까지 약 20%, 롯데마트는 23일까지 14%를 각각 할인하는 등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한돈을 공급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하에 22일부터 24일까지 용산 어린이 공원에서 열리는 추석장터에서도 삼겹살, 목살 1kg을 각 1만2천500원, 앞다리살 1kg은 7천원에 제공할 예정이다. 약 50% 할인된 파격가다. 한편 한돈 공식쇼핑몰 ‘한돈몰’에서는 오는 27일까지 가심비 넘치는 한돈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행사 기간 내 선물세트 구입 시 사용 가능한 5천원 할인쿠폰 및 무료배송 혜택, 200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축산자조금법 개편안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김삼주·전국한우협회장)에 전달한 공식 문서를 통해 “자조금 제도개선 방향에 대해 정부의 일방적 추진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축단협은 지난 7일 농식품부에 축산자조금 제도 개편과 관련해 ▲축산농가의 자율적 운영 보장 ▲방역·수급조절 등 국가사업 예산으로 활용 반대 ▲강제적 법인화 추진 반대 등의 의견을 담아 15일까지 이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축단협은 이후 답변에 따라 1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와 축단협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강경한 투쟁을 이어나갈 방침을 세웠다. 농식품부에서는 15일 문서를 보내 자조금 제도개선의 목표는 자조금의 의사결정 및 집행의 투명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서이고, 산업 발전을 위한 용도 확대라고 설명했다. 특히, 법인화는 예산 규모가 1천억원이 넘는데도 임의단체로 운영되는 점에 대해 의사결정과 집행과정 등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당초 정부의 목표대로 움직이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축단협은 15일 오후 즉각 국회 본관에 기자회견 장소와 시간을 확정했다. 17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축산자조금 제도 개편안과 관련, 큰 폭의 수정안을 마련했다. 농식품부 축산경영과 김철기 사무관은 지난 13일 열린 2023년 제4차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참석, 정부 제안대로 자조금 관리위원회가 법인화 되더라도 관리위원장 선출과 위원회 구성 등 운영체계는 기존과 달라질 게 없을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법인화와 함께 관리위원(이사)의 50%를 정부 추천 인사로 채우고 자조금 거출과 운영, 폐지 권한까지 부여하는 방안의 철회를 시사한 것이다. 김철기 사무관은 축산업계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는 축산자조금 개편안이 어디까지나 실무자 단계의 초안이었음을 전제, 축산단체 등과 협의를 통해 마련된 개편안을 토대로 정부의 최종 입장을 정리해 추진할 계획이었다고 해명했다. 축산업계의 우려와 달리 정부 일방적인 자조금 제도 개선은 불가능할 뿐 만 아니라 법인화를 통한 ‘관조금’ 화와 정부 역할의 떠넘기기 의도도 전혀 없었다는 것이다. 김철기 사무관은 “당초안이 축산업계의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실무자 초안 단계에서 이론적인 접근이 이뤄지다보니 정부의 취지가 잘못 전달됐다”며 “일부에서 제기되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모돈의 임신 중후반기 사료 감량이 결코 바람직 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돈미래연구소(소장 김성훈)에 따르면 국내 일부 배합사료 업체들와 농가에서는 모돈의 유선발달을 위해 임신 80일령을 전후로 사료를 줄여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사료 감량급여는 유선 발달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뿐 만 아니라 오히려 자돈의 생시체중 증가를 막고, 모돈의 채평점 유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돈미래연구소는 모돈의 영양소 요구량이 산차와 임신기간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나 임신 후반에 자돈과 함께 유선조직의 단백질 함량이 크게 증가하는 사실에 주목했다. 따라서 정상적인 사료섭취량(하루 2~3kg)을 유지해도 유선 발달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것으로 분석했다. 물론 일부 해외 연구 결과 유선 발달을 위해 임신 80일령 전후 모돈에 대한 사료 조절의 중요성이 강조되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3.5kg 수준으로 증량 급여를 문제 삼은 것일 뿐 감량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김성우 교수는 많은 아미노산이 필요한 유선발달 시기에 사료를 줄일 경우 모체의 근육을 사용해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제6기 한돈자조금 대의원회가 출범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150명의 한돈자조금 대의원 선출을 위한 후보자 접수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모두 72개 선출구에서 150명이 단독 입후보, 전원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지역별로는 ▲경기(서울·인천) 29명 ▲강원 6명 ▲충북 8명 ▲충남(대전·세종) 32명 ▲전북 18명 ▲전남(광주) 15명 ▲경북(대구) 19명 ▲경남(부산·울산) 16명 ▲제주 7명이다. 이 가운데 37.3%인 56명이 지난 5기에 이어 연임을 하게 됐다. 대의원의 임기는 오는 11월 12일부터 2027년 11월 11일까지 4년이다. 한편 한돈자조금 임원선거는 오는 11월14일 치러진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임기 2년의 대의원회 의장 및 감사, 관리위원장, 관리위원 등 한돈자조금 임원 선거 후보자 접수는 오는 10월11일부터 16일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한돈자조금 임원은 제6기 대의원으로 선출된 자만 지원할 수 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악성민원과 과도한 행정 논란 속에 스스로 생을 마감한 전남 보성 양돈농가 정연우씨의 추모위령제(49재)가 지난 7일 전남 순천의 송광사에서 대한한돈협회 주관하에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돈협회 구경본·김춘일·문석주 부회장,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 이남균 전북도협의 회장, 임성주·김현섭 이사를 비롯한 전라 지역 지부장들과 한돈농가, 고인의 유가족 등이 참석, 고인을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기지역 청년한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한돈산업 발전에 핵심이 될 것임을 다짐했다. 지난 12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개최된 대한한돈협회 경기도협의회(회장 최영길)의 ‘2023년 경기지역 청년한돈인 경쟁력 강화 교육’ 자리에서다. 청년한돈인들의 경쟁력 제고와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경기청년분과위원회 이정수 회장을 비롯한 청년한돈인들은 물론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과 조영욱 부회장, 최영길 경기도협의회장 및 권역내 지부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급증하고 있는 악성민원과 이로인한 미디어 보도로 인해 양돈현장의 혼란과 함께 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확대되고 있는 현실속에서 KBS 박성범 전 앵커의 ‘미디어 대응 요령과 스피치 코칭’, 디케이케미칼 김현대표의 ‘가축분뇨 처리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교육에 앞서 이뤄진 시상식에서는 ▲강화지부 심재진 ▲안성지부 홍석민 ▲연천지부 이상준 ▲이천지부 유원균 ▲화성지부 유현만씨 등 5명이 우수 청년한돈인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회장 박종우)는 지난 11일 경주 소재 라한셀렉트 경주 컨벤션홀에서 ‘2023년 경북 한돈인 한마음 대회’ 를 개최하고 혁신의 한돈산업을 결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행정부지사,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산위원장, 경주시 주낙용 시장 등 정관계 인사와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오재곤 전남도협의회장, 이남균 전북도협의회장, 김은호 충남세종도협의회장, 조명식 경북 축산단체연합회장, 대구경북양돈농협 이상용 조합장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와 경북 지역 한돈인들은 이날 김상식 경북 청년분과 위원이 선창한 결의문 채택을 통해 △사랑받는 한돈, 더 큰 사랑으로 보답받는 한돈 △신뢰받는 한돈,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한돈 제공 △존중하는 한돈, 모든 이해 관계자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협력하는 한돈 △상생하는 한돈, 나눔과 상생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한돈 △혁신하는 한돈, 새로운 도약으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다짐했다. 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는 이어 5천만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경북도청에 기탁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이 한돈산업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임 경북도협의
이오형 총괄, ASF 백신 등 베트남 현황 소개 3세대 백신 출시 불구 안전성 등 불안감 여전 [축산신문 기자] 베트남이 ASF 백신 개발과 함께 양산 및 수출에 나서면서 국내 양돈업계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에서 양돈계열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CJ FEED & CARE 이오형 축산기술 총괄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 부대행사로 지난 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한한돈협회의 ASF대책 및 냄새저감사례 발표 세미나를 통해 베트남의 ASF백신 현황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소개했다. 베트남 발생 현황 이오형 총괄에 따르면 베트남은 ASF 최초 발생후 수년간 지속적으로 큰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지역이나 기후, 농장 밀집도 등에 따라 발생률에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나 꾸준히 ASF 발생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우기철에 집중 발생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ASF의 여파로 소규모 농장 비율이 감소하고, 상대적으로 방역 수준이 우수한 대형농장 비율이 증가했지만 전국적인 발생이 장기화 되면서 대형농장의 피해 보고도 증가세에 있다. 주목할 것은 ASF변이주가 증가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발생초기와 비교해 바이러스의 잠복기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는 점이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국양돈연구회(회장 강권)는 오는 10월25일 ‘한돈의 뉴패러다임-시스템과 소통, 스토리’를 주제로 제42회 전국양돈세미나를 연암대학교 연암관에서 개최한다. 양돈 경영자, 농장 현장 관리자 및 양돈업계 등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제24회 한국양돈대상 수상자 발표가 이뤄질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일축산약품 박상언 실장의 ‘덴마크 양돈 6개월 연수기-시스템과 매뉴얼에 의한 세계 최고의 덴마크 양돈’을 시작으로 ▲서원농장 심응식 대표의 ‘2세 경영 ▲2주간 관리-돈사 건축부터 MSY 28두까지’ ▲동백팜 고정훈 대표의 ▲‘직원에서 농장주로, MSY 27 & FCR 2.7 달성’ ▲정진영농조합법인 정수정 이사의 ‘여성 양돈인 경영 승계 사례’ ▲꽃밭농장 김인수 대표의 ‘2022 출하돈품질 우수상-가족 경영과 3주 그룹관리의 경쟁력’ ▲순천종돈장 황도연 이사의 ‘2세 경영 수업, WSY3000-50년 역사의 지속가능 경영 사례’ 가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멸균 처리 가능해야…퇴비사내 설치 권장돼 방역 목적 우선…이후 처리방안 다각 검토중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강화된 양돈장 방역시설, 즉 8대방역시설 가운데 축산 폐기물 관리시설 기준이 사실상 확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말까지 구비를 완료해야 하는 축산폐기물 설치 개선방안 및 가이드라인을 보완, 일선 지자체 등에 통보했다. 농식품부는 다수의 농가가 법령에 부합하는 시설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 아래 냉장(냉동) 보관실 시설 외에 조립식 가설건축물과 개별 폐사체처리기, 수거함 등 밀폐관리가 가능한 시설도 폐기물 관리시설로 추가 인정하는 기존 방침을 유지했다. ■ 냉장 보관함 폐사체 부패를 방지할수 있는 냉장 또는 냉동기능을 갖춘 컨테이너, 조립식 가건물, 지하형 보관시설이 여기에 포함된다. 외부오염원의 농장내 유입이 우려되는 만큼 건축법에 따른 건축신고 대상에 해당되는 등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면 외부울타리 경계 또는 외부설치가 권장된다. 지자체에서는 보관함에 대해 자체 방역관리 방안을 마련 지도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폐사체 등 폐기물 보관시에는 누출 및 침출수 유출 등 방지를 위해 비닐팩 등에 넣어 보관, 야생동물의 접근을 방지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