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기농학교(대표 김종영)가 원주시 관내 한우농가들을 대상으로 TMF공장 설립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한국유기농학교는 오는 17일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대둔리 31번지 학교 강당에서 TMF사료공장 설립배경과 목적, 취지 등에 대한 설명과 현장농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김종영 대표는 “사료비 절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많은 농가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 며 “부담없이 참석해 설명을 듣고 좋은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전영한)는 지난 10·11 양일간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대구시와 경북도청, 경북관내 축협 등과 공동으로 한우고급육 할인 행사 및 2010경북한우고급육경진대회를 개최했다.특히,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 관내 축협에서 직접 생산한 한우고급육을 시중가격보다 최고 40%이상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추석 전 차례상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행사장 주변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만들어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우고기 시식 및 경매, 소달구지체험, 한우선물세트 추첨, 인기가수 공연과 같은 다양한 행사도 개최해 경북한우인들과 소비자가 한데 어우러지는 축제한마당이 됐다.
한우육질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DNA키트가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영남대 김종주 교수는 지난 6일 충북대와 함께 송아지 단계에서 혈액을 추출해 도체중, 등심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을 검증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한우개량 및 도태 시기를 앞당길 수 있으며, 생산비 절감과 고급육 생산을 가속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한우유전체 원천정보인 SNP(단일염기돌연변이) 310만여 개를 발굴해냈고 그 가운데 고급육과 관련된 4가지 형질과 관련된 192개를 최초로 발굴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현재 이 기술을 포항과 의성에서 상용화 시범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쌀겨와 파인애플 껍질과 같은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사료를 먹인 한우의 품질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3일 경기도 광주시 자연채한우 섬유질 배합사료 공장에서 ‘한우 섬유질 배합사료 급여결과 보고 및 시연회’를 가졌다.자연채한우 섬유질 배합사료 공장은 광주시와 농업기술센터, 광주한우협회, 광주축협이 공동 운영하는 곳으로 한우 브랜드 ‘자연채 한우 600’에 공급하는 섬유질 사료를 지난해 7월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생산하고 있다.이 사료는 파인애플 껍질, 쌀겨, 버섯부산물 등 농산부산물을 발효시켜 만든 것으로, 지역 108개 한우농가에게 공급된다.이번 보고 및 시연회는 그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사료비를 10% 이상 절감했고 한우의 출하 시 체중이 680㎏에서 730㎏으로 늘었다고 국립축산과학원은 밝혔다.한우의 육질등급도 1+이상 출현율이 40.5%에서 56.0%로, 1++이상 출현율은 10.5%에서 24.5%로 각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결과적으로 생산비는 낮아지고, 상품의 가치는 올라간 셈이다.국립축산과학원 라승용 원장은 “버려지는 농산부산물을 사료로 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이고 축산경쟁력을 높이는 효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 3·4일 양일간 강원도 지역으로 사진기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사진기자협회 소속 사진기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한우농장, 축산연구소 한우시험장 등을 직접 방문하면서 명절을 앞두고 한우의 친근한 이미지를 신문지상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적에서 진행됐다.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 임봉재 팀장은 “1박2일간 행사를 진행하면서 사진기자들에게 한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우리 한우가 얼마나 소중하고, 귀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기아타이거즈와 함께 ‘2010 빛고을 한우데이’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지역 야구단인 기아타이거즈의 선전을 기원하고 광주전남 지역민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무료관람권 증정, 한우불고기 시식회, 한우경품 제공, 기아타이거즈 단체응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우협회는 이날 행사를 위해 야구관람권 1천매를 준비해, 광주전남 한우인증점에서 경기가 열리는 당일까지 한우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선착순 무료 배포했다.
추석을 앞두고 지자체들이 축산물영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경상북도는 오는 15일까지 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운영해 경북지역 4천여 축산물영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단속은 도축장, 식육판매업소, 가공장 등을 대상으로 하며, 외국으로부터의 쇠고기 수입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수입육의 둔갑판매행위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단속에서는 원산지 미표시 또는 허위표시 등 원산시 표시기준 준수여부와 쇠고기이력제에 따른 단계별 준수사항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등 축산물 유통의 전 과정에 걸친 집중적인 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다.경기도 역시 추석 성수기를 대비해 오는 17일까지 축산물 특별위생감시를 실시한다. 경기도 제2청사, 제2축산위생연구소와 시·군 명예축산물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경기도 북부지역에 있는 도축장·도계장 8개소, 축산물가공장 364개소, 축산물보관·운반·판매업 3,410개소 등 총 3,782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 한다.점검은 가축의 도축과정부터 가공, 유통·판매단계까지 전 과정에 대해 비위생적인 사항이 대상이 되며, 특히 한우고기 둔갑판매, 유통기한
(사)한국양봉협회와 농협중앙회는 공동으로 ‘양봉산업 비전 2015 심포지엄’을 지난 2일 과천 마사회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박현출 농식품부 식품산업실장과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이승호 축단협회장 등 축산단체장들 다수가 자리를 함께했다. 또, 태풍 ‘곤파스’가 위력을 떨친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양봉농가 7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심포지엄 내용을 요약해 소개한다.○주최 : 한국양록협회·농협중앙회 ○주관 : 축산신문 ○후원 : 농림수산식품부·한국양봉농협·농촌진흥청■일시 : 9월 2일(목) 13시 ■장소 : 과천 마사회 대강당 ■기록·정리 : 이동일 ■사진 : 김길호 ■이모저모■태풍도 막지 못한 양봉농가 열정○…이날 아침에는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많은 피해를 입혔다. 행사직전까지 관계자들은 행사 추진여부를 놓고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결국 야외에 준비하기로 했던 기자재 전시는 전날 밤에 전격 취소됐고, 심포지엄 행사는 강행키로 했다. 하지만 행사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참석할 지는 미지수였다. 결과는 놀라웠다. 1·2층 포함 500여석의 강당은 전국에서 모인 양봉인들로 가득 찼다. 미처 자리에 앉지
개량·TMR 사양관리 중점 생산비 절감비법 공유 생산성 향상은 한우농가에 있어 지상과제다.특히, 최근 몇 년 전부터 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렴한 생산비로 값비싼 상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중압감은 농가들로 하여금 선진화된 사양관리기술과 품종개량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 같은 시기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시험장에서는 실습위주 교육을 진행해 많은 농가들의 관심을 끌었다.지난달 31일, 9월1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한우시험장에서는 한우실용기술 실습교육이 열렸다.크게 인공수정을 중심으로 한 가축개량 기술교육과 섬유질배합사료와 관련된 사양관리 기술 등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60여명 한우농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행사관계자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구성 돼 있어 많은 농가들을 대상으로 할 수 없었다. 이번 교육 이후 28일 경에 2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농후부산물을 활용한 한우 TMR관련 연구를 발표한 한우시험장의 장선식 박사는 실제 TMR급여 한우농가들의 설문조사결과 TMR이 사료비 절감과 질병발생 감소, 출하체중 증가 및 증체율 향상 면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배합비 작성과 단미사료확보에서 어렵
성공 한우음식점 벤치마킹 투어가 참여 업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한우협회는 지난달 30·31 양일간 경남 창녕, 경북 대구 등의 지역으로 성공 한우음식점 벤치마킹 투어를 실시했다. 한우판매인증점 참여자들이 참석한 이번 투어에서 참가자들은 바쁜 일정에 어려운 시간을 할애해 참여한 보람이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한우음식점들만을 방문했던 예전 투어와는 달리 취급 메뉴가 다양화 되면서 참가자들로부터 더욱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요리 전문가를 초청한 강의를 통해 기본 지식을 쌓고, 토론회를 통해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모습에서는 열의가 넘쳤다.한 투어 참가자는 “매번 투어에 참가하고 있는데 프로그램이 다양화되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 며 “단순히 겉으로 보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노하우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것이 식당경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양봉산업 미래가 보인다.한국양봉협회(회장 배경수)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축산신문이 주관한 ‘양봉산업 비전 2015 심포지엄’이 지난 2일 과천 마사회 대강당에서 700여 양봉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이날 심포지엄은 농식품부에서 최근 발표한 양봉산업 육성종합대책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양봉인들은 그 동안 양봉산업을 위해 이번 같이 정부가 강한 관심을 보인 것은 없었다고 입을 모으며, 앞으로 이번 종합대책이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 실현되길 기대했다.농식품부 축산경영과 노수현 과장은 양봉산업 육성종합대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3천438억원 수준의 현 양봉산업 생산액을 2015년까지 7천억 수준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꿀 생산량은 물론 봉독, 로얄제리, 화분, 프로폴리스 등 기타 양봉산물 시장을 크게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봉독의 경우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통해 생산액 규모를 현 24억에서 400억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노 과장은 “양봉관련 산업이 가진 발전가치는 거의 무한대에 가깝다. 향후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미래의 양봉산업은 전혀 다른
한우협, 대구서 도지회사무국장 회의 열고 결의하반기 한우유통감시활동이 강화될 전망이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달 30일 대구광역시 소재 대구 에어포트 호텔에서 협회 도지회사무국장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서는 상반기 한우유통감시단의 단속실적이 미비하다는 지적과 관련한 개선방안과 문제점 등이 집중 논의됐다.특히, 미산 쇠고기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시중 음식점 및 판매장에서 불법 둔갑판매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우유통감시단의 단속실적이 저조하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으며, 하반기 단속활동을 강화시켜 나가기로 동의했다. 하지만 상반기 단속실적이 미비하다는 지적에 대해 구성원이나 포상제도 폐지 등의 원인도 있음을 지적했다.조용철 대구경북도지회사무국장은 “상반기 단속 실적이 저조하다는 지적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지만 한편으로 지난해와는 달리 단속요원들이 소비자단체 위주로 구성돼 있다는 것이 문제”라며 “한우농가들이 활동할 때 만큼 이들이 열성적으로 일해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더군다나 포상제도 또한 올해부터 폐지되면서 이들이 단속활동에 대해 갖는 적극성이 더욱 떨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추달엽 광주전남도지회사무국장은 “상반기 유통감시활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