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양봉산업 생산액 5년내 2배 성장

양봉협회·농협, 양봉산업 심포지엄 통해 2015년 비전 제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양봉산업 미래가 보인다.
한국양봉협회(회장 배경수)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축산신문이 주관한 ‘양봉산업 비전 2015 심포지엄’<사진>이 지난 2일 과천 마사회 대강당에서 700여 양봉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이날 심포지엄은 농식품부에서 최근 발표한 양봉산업 육성종합대책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였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양봉인들은 그 동안 양봉산업을 위해 이번 같이 정부가 강한 관심을 보인 것은 없었다고 입을 모으며, 앞으로 이번 종합대책이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 실현되길 기대했다.
농식품부 축산경영과 노수현 과장은 양봉산업 육성종합대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3천438억원 수준의 현 양봉산업 생산액을 2015년까지 7천억 수준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꿀 생산량은 물론 봉독, 로얄제리, 화분, 프로폴리스 등 기타 양봉산물 시장을 크게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봉독의 경우 적극적인 정책지원을 통해 생산액 규모를 현 24억에서 400억으로 성장시킬 방침이다.
노 과장은 “양봉관련 산업이 가진 발전가치는 거의 무한대에 가깝다. 향후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 미래의 양봉산업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화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양봉산업 육성종합대책과 관련해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의 역할에 대해 관계자들이 나와 설명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이만영 실장은 꿀벌 육종 개량을 중심으로 한 농촌진흥청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고, 산림청의 차경회사무관은 밀원수 확대방안에 대한 산림청의 계획을 설명했다.
행사를 마친 후 양봉인들은 육성종합대책의 발표에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 관계자의 관심과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다만 관계기관의 역할에 대한 설명이 미흡했던 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배경수 회장은 “종합대책은 아직까지 대책일 뿐이다. 양봉업계 전체가 단합해 각 사업을 하나씩 실현시켜 나가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업계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및 축산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개회식에서는 3명의 우수양봉농가들에게 농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양봉협회에서는 노수현축산경영과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