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R사료 실질대안 주목 불구 원료확보 어려워 제도개선 요구‘조사료 수입 쿼터부터 풀어 사료 값 낮출 수 있다.’한우업계에 TMR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생산비를 낮추고, 생산품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하지만 원료로 활용되는 수입조사료를 확보하기가 어려워 이에 대한 제도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경북 영주의 소백TMR 강신춘 대표는 “지금 우리 공장에서 한우전용 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오랜 연구 끝에 완성도 높은 사료를 생산하는데 성공했지만 사료 원료를 확보하기가 너무 어려워 애를 먹고 있다”고 말했다.사료의 영양 균형을 맞추기 위해 제대로 된 원료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쿼터가 한정된 상황에서 가격을 떠나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그는 “국내산 조사료를 적극 활용하라는
“이원화 따른 활동 위축…산업발전 둔화 우려”“본래취지 맞는 역할 집중…전문성 되레 강화”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에 강성기씨가 단독 후보로 선출됐다. 이에 대한 내부의 목소리는 우려와 기대로 갈리고 있다.일부 농가들은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과 협회장이 분리로 인해 한우협회의 활동에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게 될 것이 우려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충남 논산의 문교학씨는 “한우협회가 한우자조금 출범에 산파역할을 했다. 당연히 한우협회장이 자조금 관리위원장을 겸직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한우자조금 출범으로 한우협회장과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의 분리되면 한우협회의 활동이 위축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반면에 관리위원장과 협회장의 분리로 인해 협회가 협회 본연의 활동에 더욱 충실하게 될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경기도 파
지난달 2만1천630톤 수입…지난해부터 증가 지속한우업계 “사육두수 조절 앞서 수입량 조절” 주장쇠고기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3월 쇠고기 수입량은 냉동 1만8천210톤, 냉장 3천420톤 등 총 2만1천630톤이었다.1월 2만1천53톤, 2월 1만9천630톤과 비교해 수입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우사육두수가 300만두를 넘어 과잉의 우려로 업계가 고민하고 있는 상황에서 쇠고기 수입량의 증가는 한우업계 입장에서 우려되는 부분이 아닐 수 없다.국가별로는 미산이 호주산을 앞질러 최대 수입국의 자리에 올랐다. 미산 쇠고기는 전체 수입량 가운데 9천391톤을 차지하면서 호주산 9만320톤을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전체 수입쇠고기 가운데 미국산과 호주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87%로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부위별로는 갈비가 1만679톤으로 가장 많고, 등심 3
방역기준 강화 제도개선 추진제주도가 흑우를 비롯한 지역을 대표하는 축산자원을 보호 육성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제주도는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제주산 축산물의 청정이미지 제고를 위해 방역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FMD, AI 등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반출입, 격리, 검사대상 축산물의 범위를 확대시켜 나갈 방침이다.현행 가축으로 한정된 방역대상 축산물을 도축된 고기, 내장, 가축분뇨를 이용한 비료 등으로 확다하고, 불법적인 반출입 및 행정조치 위반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제주흑우에 대해서는 불법반출에 대한 과태료 부과기준을 마련키로 했다.제주도는 이 같은 강화된 방역시스템 도입을 통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청정지역 지위를 유
청도 소싸움 축제 18일 개막세계 첫 돔형식 전용경기장서부대행사 다채…즐거움 두배2012청도 소싸움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청도소싸움 전용 경기장 일원에서 ‘힘찬 도전, 정직한 승부’를 슬로건으로 걸고 개최된다.지난해 개장한 세계 최초의 돔 형식 소싸움 전용경기장에서 전국에서 내놓라하는 싸움소들이 최고의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행사기간 동안에는 총 100여 경기가 열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갬블경기가 열려 보는 즐거움을 두 배로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청도 소싸움 축제는 지난해 전국소싸움대회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둔 싸움소들에게만 출전자격이 주어진다.특갑, 일반갑, 특을, 일반을, 특병, 일반병의 총 6개 체급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총 상금만 1억3천여만원에 이른다.행
한우전문 외식업체인 강강술래는 벚꽃을 찍어온 고객에게 한우육회를 반값에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벚꽃이 절정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봄 나들이에 나선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행사다.‘강강술래' 여의도점에서는 주말인 14~15일과 오는 21일~22일에 여의도에서 열리는 벚꽃축제 사진을 찍어온 고객에게 한우육회를 반값에 제공한다. 또 주말에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왕양념갈비나 한우광양불고기를 2인분 시키면 1인분을 추가 증정하는 2+1 행사도 진행한다.
한우자조금 사업 소 값, 두수 안정화에 올인 한다.한우자조금 사업이 예년에 비해 다소 늦어지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올해의 경우 한우 소비촉진 행사에 배정된 예산은 전년 이월 예산까지 포함해 총 110억원 규모다.이는 한우 사육두수 줄이기에 한우자조금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대규모 할인 판매 및 소비촉진행사에 쓰이게 될 예산이다.한우자조금 사업이 진행되면 산지 소 값 및 한우가격 상승을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대의원 총회가 늦어지면서 본격적인 사업이 늦어지고 있는 것.한우자조금 사업은 보통 2월 중순경 열리는 대의원 총회 이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올해의 경우 관리위원장 선출 문제 등으로 대의원 총회가 늦어지면서 예년에 비해 사업이 다소 늦어진
쇠고기 완전 개방 요구 즉각 철회하라.한우협회는 미국 정부의 한국 쇠고기 시장 전면 개방 움직임과 관련해 ‘자국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한우산업 말살 발언’이라고 규정하고 강력 대응을 다짐했다.최근 미 무역대표부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광우병 위험통제국 지위,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지침 및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한국 측에 미국산 쇠고기의 완전개방을 촉구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한우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라는 추가합의 기준조차 충족하지 못했는데 강압적으로 30개월 이상의 쇠고기 수입을 강요하는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특히, 현재의 수입위생 조건에도 검역 위반사례가 허다한 상황에서 수입기준을 완화하라는 요구는 부당하다고 강조했다.한편, 협회는
한국우병학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가 오는 5월 1일 개최된다.한국우병학회(회장 안재홍·경기동물병원장)는 오는 5월 1일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부속동물병원 대강당에서 제17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및 일본의 전문가들도 함께 참석한다.학술대회는 ▲수의사처방제 도입에 따른 대처방안=우연철 상무(대한수의사회) ▲반추위 소화생리 활성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Dr. Harry A Spencer III(Elanco Animal Health·미) ▲일본의 대사성, 중독성 질병의 발생 현황=Dr. Toru Miyamoto(동물위생연구소·일) ▲새로운 유방염 치료기술의 개발=Dr. Yoshio Kiku(동물위생연구소·일) ▲소의 혈액 생화학, 특히 혈구 역동=Dr.Yukio Yagi(동물위생연구소·일) ▲경기도 포천 기립불능우 발생 현황=윤순식 박사(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등의 주제발표와 함께 학술토
관내 1세 이상 암소 전두수 일제검사 전개전북 임실군이 소 브루셀라병 예방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군은 소 브루셀라병 예방을 위해 관내 1세 이상 암소 전 두수에 대한 일제검사를 추진하고 있다.특히, 1세 이상의 한육우 암소 1천261농가 1만1천297두를 대상으로 일제 채혈검사를 실시키 위해 채혈반 4개조를 구성해 브루셀라병 감염축 색출에 나서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올해 검사실적은 271농가 2천508두로 검사결과 양성우는 아직까지 발생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은 주요 가축전염병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 유행열외 3종, 돼지 일본뇌염외 4종, 꿀벌 응애류외 1종, 광견병 등의 예방접종도 실시키로 했다.
인천시가 지역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83억여 원을 투입키로 했다.특히, 시설 현대화, 친환경 축산업 육성, 한우전문판매장 건립 등에 이 예산이 활용될 전망이다.시에 따르면 한·미 FTA 등으로 인한 피해 분야인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올해 행정력을 모을 방침으로, 올 한 해 모두 83억500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소 사육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약 4억5천만 원을 들여 조사료 기계장비, 조사료 종자대, 사일리지 제조 등을 추진하고, 생산비 절감과 유전형질 개량을 위해 한·유우 인공수정료 지원 사업도 전개한다.지역을 대표하는 한우사육지역인 강화 한우 브랜드 육성 및 고품질 고급육 생산도 적극 지원한다. 강화약쑥 한우 등 지역 브랜드 육성과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강화군 선원면 신정리 2천640㎡ 부지에 17억
정호영 한우협회장이 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함에 따라 한우협회는 신임 회장 선거를 치러야 한다.4명의 후보가 경선에 나선 지난 선거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겸임문제 등을 거치면서 협회 내부적으로는 적지 않은 균열이 생겼다. 이 때문에 보궐 선거 대신에 단일 후보 추대로 더 이상의 갈등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관리위원장과 협회장의 분리문제도 관심사다. 지금으로서는 16일로 예정된 자조금 대의원총회에서 강성기씨가 관리위원장으로 당선될 것이 확실해 보이고, 그가 다시 한우협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되지 않는 이상 한우협회장과 한우관리위원장은 분리될 것으로 보인다.한우협회는 출범이래 각종 현안에 대해 강한 결집력을 보이면서 급속히 성장해 지금까지 왔다. 지금처럼 중심이 없이 흔들리는 상황은 경험해 보지 못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