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수 빠르고 호밀과 숙기 대등…답리작 재배 새전기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지난 4일 충남 천안시 성환 시범포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신품종 ‘그린팜’ 수확연시회를 열었다.축산과학원 최기준 초지사료과장은 “중부지역의 경우, 5월 중순에 벼 이앙을 한다. 기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품종이나 청보리 품종은 수확시기가 늦어서 중부지역에서 답리작 재배를 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그린팜은 기존 조생종보다 출수가 10여일 빠르고, 호밀과 대등한 숙기를 보인다. 중부지역에서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에 수확할 수 있다.중부지역 쌀 주산지에서 쌀과 양질조사료 생산이 동시에 가능하게 된 것이다. 때문에 중부지방 답리작 재배확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사일리지를 가축에 급여하면, 관행 사육에 비교해서 거세한우의 경우 일당증체
차량등록·GPS장착 의무화…에너지화 노력 주문도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임형관)는 지난달 27일 충북농업인회관에서 ‘공동자원화 조직체 활성화 워크숍’ 개최했다.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사업체간 정보교류와 정책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이날 워크숍에서 ‘가축분뇨정책 방향’ 설명에 나선 농림수산식품부 방역관리과 이종광 사무관은 “내년부터 가축분뇨 차량에 대한 등록과 GPS를 의무적으로 장착, 가축분뇨의 흐름을 투명하게 파악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가축분뇨 퇴·액비를 통한 자원화는 물론 에너지화에도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이어 국립축산과학원 이상철 연구관은 ‘한국 축산과 자연순환농업의 방향’ 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기후에 따른 사료작물 영향, 질병 변수 등 세계농업의 변화와 국내 축산업 성장속에서 자원화 주체의 역할을
경북 지역 최대 농기계 전시회인 ‘2112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상주시(시장 성백영) 주최 한국 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 주관으로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됐다.상주농업기계박람회는 2008년 영남권에서 최초로 개최한 이후 2010년에 이어 이번이 3회째다.이번 전시는 모두 1만4천500㎡ 전시장에 340개 전시부스, 153개 업체에서 205개 품목이 전시됐다.전시품목은 경운·정지기계, 재배·관리기계, 이앙(이식)·파종기자재, 수확용기계, 농산물 가공·포장기자재(수확후 처리기계), 축산기자재, 임업기계, 시설농업기자재, 농자재, 부품 및 바이오 제품이 전시됐다.이번 박람회에 전시된 축산분야 기자재는 ▲고려특장 사료 및 곡물 운반차, ▲근우테크 전동운반차, 농기계푸른 사료작물 수확기, ▲대구특수기공사 명품배합기 다스막 티엠알배합기
농식품부 최정록 과장, 2020년까지 100개소 지정 계획민간투자 유치…농진청 ‘김제 녹색마을 실증사업’도 관심축산자원 에너지화 이용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사진이 지난 13일 서울역 글로리 세미나실에서 축산 분뇨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농림수산식품부와 축산환경포럼(대표 노경상 · 한국축산경제연구원장)이 공동 주최하고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농협중앙회가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2012년 가축분뇨 자원화 정책방향’ 발표에 나선 농식품부 방역관리과 최정록 과장은 오는 2020년까지 돼지분뇨 20%인 365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처리장 100개소를 지정, 에너지화 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최정록 과장은 이를위한 기술개발, 제도개선에 진력하되 경제성이 확보될 경우 민간기업 투자도 적극 유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축
(사)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회장 임형관)는 지난 12일 충북농업인회관에서 축분공동자원화 사업체와 관계 공무원과 공동자원화처리 자격 업체 등을 대상으로 ‘축분 공법 설명회’사진를 가졌다.이는 지난 2007~2008년도 축분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와 올해 새로 시작하는 축분공동자원화 사업을 효율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임형관 회장은 “그동안 축분 공동자원화 시설 공법은 정보가 부족한데다 그나마 적은 정보도 공유하지 못함으로써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설명회가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협회는 이날 설명회에 대한 즉석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그 결과 설명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것과 공법 정보 제공 뿐만 아니라 현재 운영중인 공동자원화사업장의 견학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다수 나왔다.또한 축
공장용·대규모 목장용으로원하는 만큼 균일 분산급여특장차 허가없이 사용 가능(주)이천종합농기계(대표 김정식)는 최근 TMR사료 배합기용 급이기 ‘EC-7000’을 개발 공급해 호응을 얻고 있다.TMR 사료 배합기용 급이기 ‘EC-7000’은 공장용과 대규모 목장용으로 배합된 TMR 사료를 적재해 축사에 원하는 만큼 균일하게 분산 급여가 가능토록 제작됐다.사료를 적재하는 박스형 탱크와 하단부에 사료를 후방으로 밀어주는 대용량 스크류 2개 라인이 있다. 기존 제품의 경우, 배출되는 컨베이어가 부착되어 있어 균일성이 다소 미흡하였으나 ‘EC-7000’은 스크류에 의한 강제이송으로 배출되는 양이 균일하다는 것이 특징이다.이로써 농가는 사료를 포대에 담지 않고 무포장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합된 사료를 쉽게 급이차량에 받아 직접 사료조에 공급과 원하는
자주식하베스터 개발…전천후 작업 가능사일리지화 시간·가격 절감…경쟁력 강화국내 조사료 장비 국산화 선도메이커인 (주)라이브맥(대표 김병관)에서 3년간 정부지원사업인 농림수산식품연구개발사업의 정부지원과제를 수행한 연구결과로서 최근 제품으로 출시한 ‘자주식수확동시사일리지제조기’(제품명 : 자주식수확기) CH125-T사진를 국산화하여 출시하였다.(주)라이브맥은 국내 축산농가의 관심을 끌고 있는 하계조사료 생산 증진과 수도작 대체 사료작물로 옥수수재배 시 습답에서의 수확작업 및 사일리지작업의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정부지원과제사업으로 진행하여 이번에 개발 출시하게 되었다.국내에 시판 중인 자주식베일러는 모두 수입제품으로 고가인 반면 수확베일 성형작업 후 래핑처리를 별도로 해야 베일사일리지가 되는 문제가 있어 농
조사료 증산을 위한 전국 지자체 시군 공무원과 일선축협 조사료 담당자 워크숍사진이 지난 22일 수원 농수산식품연수원에서 개최됐다.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축산자원부(부장 류기만)가 주관한 이날 워크숍엔 300여명이 참석, 정부의 조사료 생산 유통기반 확충과 이용 활성화 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토론도 했다.이날 정부 정책을 설명한 이상근 사무관(축산경영과)은 하계작물 사일리지 제조와 관련, 자금지원을 융자 90%(국비 30%, 지방비 60%), 자비 10%로 지원하고 지원액도 지난해 톤당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올려 지원키로 하는 한편 사료용 볏짚의 농약검사를 7개 성분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밖에도 최기준 초지사료과장(축산과학원)이 친환경 조사료 생산이용기술을, 전남현 조사료지원팀장(농협)이 농협 조사료 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한데 이어 정재윤
F-5600형간편한 2단 칼날 시스템타 기종 대비 능률 25%↑F-5500형작물 인입~배출 자동화피로감 낮추고 유류비 절감고곡가 시대 사료비 절감을 위해 조사료 자급생산에 대한 축산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조사료 생산 장비의 중요성도 날로 부각되고 있다.조사료 생산 장비를 수입 공급하고 있는 원인터내셔널(주)(대표 원유중)은 축산농가 조사료 생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야심작으로 2012년형 원형 베일러 맥헤일(McHALE) F-5600, F-5500레핑기 공급에 주력 하고 있다.원유중 대표는 “정부의 강력한 조사료 자급화 방침에 따라 조사료 재배 면적 확대와 맞물려 조사료 장비의 기능이 편의성, 작업 효율성 중점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최근에는 자급화를 넘어 국내에서 생산된 조사료를 가공해 중동과 일본 등으로 수출
고열스팀가열 기법 사용…사체 미립형태로응축수는 사료·퇴비로 재활용…효율성 높아지난해 FMD와 고병원성 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휩쓸고 지나간 축산현장은 ‘망연자실’ 그 자체였다. 지금도 가축질병 의심신고에 대한 소식만 들어도 축산인들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질병 재난을 미리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축산인 개개인이 유비무환 정신으로 무장, 세심한 차단방역 실천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FTA 시대가 본격화되며 친환경적이고 안전, 위생적인 축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환경 조성은 축산업계의 최대 화두이다. 최근에는 깨끗한 농장 가꾸기, 철저한 차단방역과 더불어 농장에서 발생되는 폐사축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들이 제기되고 있으며, 폐사축 위생처리에 대한 축산농가들의 인식도 날로 확대되고 있다.이러한 축산현장에 요구
해양투기 금지에 따른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2012축산·환경 담당 공무원 합동 연찬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충남 상록회관 수신홀에서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농림수산식품부 방역관리과와 환경부 물환경정책과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 축산자원부(부장 류기만)가 주관하여 향후 해양투기 전면 금지에 가축분뇨 방향제시와 함께 현안을 협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양부처간 진행했다.교육에는 시군축산 담당 및 환경관리 담당 등 전국에서 300명의 공무원이 참석했다.6일에는 농식품부 방역관리과 최정록 과장이 ‘가축분뇨 자원화 추진대책’, 환경부 전형률 사무관이 ‘가축분뇨 관리정책 방향’, 상지대 이명규 교수가 ‘축산업과 환경(양분균형과 자원순환의 길)’, 제주특별자치도 고한종 박사가 ‘가축분뇨 전자정보관리 시범사업’을 주제로 강연했다.이어 논산계룡
체험교육장 선정도…‘축분뇨=친환경 자원’ 인식 계기로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이 초등학교 학생들의 체험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에게 가축분뇨가 단순히 냄새나는 폐기물이 아니라 친환경농업에 없어서는 안될 자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와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전북교육청은 최근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발간한 지역과학교육자원(RSM)을 통해 가축분뇨 순환영농에 대한 자료와 함께 공동자원화센터의 체험학습을 통해 가축분뇨가 고급액비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개하고 인간이 생을 연장하기 위해 섭취해야 하는 건강한 먹을거리의 중요성을 게재했다.여기서 소개된 공동자원화시설은 2009년부터 가동되고 있는 전북 순창군 풍산면의 순창EM포크영농조합(대표 이윤택)으로 순창, 남원, 임실지역의 교육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