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부진으로 재고 늘어 업계 어려움 호소돈가하락 불구 매출 급감…소비 특단책 시급경기불황에 따른 소비급감으로 육가공업체들이 가공물량을 줄이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는 지난 14일 협회 회의실에서 돈육시장 동향분석회의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형마트에서 삼겹살데이행사, 할인행사 실시로 삼겹살과 목살 판매가 크게 늘어나 냉장 재고는 없지만, 지난 연말부터 냉동재고의 양이 상당하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A업체는 평균 1천200두에서 800두로 줄였으며, B업체도 1천500두 가공에서 1천두로, 700~800두 가공하던 물량을 400두로 대폭 줄였다. 이는 삼겹살, 목살 이외의 부위 판매가 어려워 재고가 많은 상태이며, 등심, 갈비 등의 재고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게다가 삼겹살 행사를 하면 할수록 육가공품 소비는 감소하기 때문에
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는 2011년 고품질 소시지에 사용되는 케이싱 공급을 위해 ㈜내추럴케이싱(대표 홍종락)을 설립했다. 내추럴케이싱은 검역시행장 지정과 HACCP적용 작업장까지 지정받아 안전하고 위생적인 소시지 케이싱을 국내 육가공업체에 공급하기 위한 준비 과정을 마쳤다.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설명회사진가 지난 21일 한경대 축산기술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한 내용을 요약 정리했다. 육가공협 회원사 구매비용·판매장려금 지원 유럽산 제품 수입 대비 고급화로 소비 유도맛있는 제품 자연스레 찾을 때 경쟁력도 확보▲천연케이싱 사업 활성화 방안(내추럴케이싱 홍종락 사장)전 세계 천연장 수출 규모의 85%이상을 중국에서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 총량은 8만3천톤을 차지했다. 미국 유럽 등에서 천연장 공장에 집중 투자 및 기술 전수로 위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 소재 식당인 흑돈가에서 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단체들과 함께 한돈 소비확대를 위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승렬 농축산부 소비안전정책관이 참석해 “돼지 물량 공급이 집중되면서 도축두수 급증과 경기 둔화 등으로 돈육 소비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며 “소비자가 돼지고기를 소비해야만 생산자가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이병모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돈 생산자들이 사료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돈가형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트에 가면 만원이면 뒷다리살을 3kg을 살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해졌다”며 “한돈 웰빙부위는 건강에도 좋고 저렴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많이 섭취해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비자단체협의회 임은경 사무총장은 “이번
국내산 돈육 재고량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는 회원사 24개사를 대상으로 국내산 돈육부위별 재고조사를 실시한 결과 1월말 기준 7천535톤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12월 6천84톤 보다 23.9% 증가한 것이다. 전체 재고량은 4만165톤으로 추정했다. 이 또한 전월대비(3만3천264톤) 20.7% 증가한 것으로 작업두수 증가에 따라 재고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등심은 6천671톤으로 전월대비 20.2%가 증가했고, 후지는 1만2천641톤으로 16.9%, 삼겹살은 8천704톤으로 32.9%, 목심은 2천956톤으로 35%가 증가했다. 이와 별도로 서울 및 경기 보관창고 9개소 대상으로 돼지고기 수입육 재고조사를 실시한 결과 1월 수입육 재고량은 2만8천202톤으로 전월 2만7천45톤 대비 1천157톤(4.3%)이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달 2만6천775톤에 비해서는 5.3%(1천427톤)가 증가한 것이다. 부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 14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이마트 등 4개 대형유통업체 임원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농식품부 권재한 정책관은 최근 돼지가격 하락과 관련 정부의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을 설명하고, 유통업계와 소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농식품부는 ‘돼지고기 소비 붐’ 조성을 위해 3~4월에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를 지원할 계획임을 밝히고, 유통업계에 양돈 농가와 상생을 위해 3~4월중 돼지고기 할인판매 등 소비촉진 행사 집중 실시를 요청했다.또한, 농식품부는 지난 12일 육가공업체와의 간담회에서 육가공업체에 국내산 돼지고기 사용 확대를 요청했으며 육가공업체는 국내산 돼지고기 사용을 최대한 확대키로 했다.
한국육가공협회(회장 이문용)는 오는 21일 경기도 안성소재 한경대학교 제2농학관 세미나룸에서 천연케이싱 활성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가격경쟁력이 우수한 고품질 천연케이싱을 이용한 육가공품의 품질향상을 도모하고자 육가공업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천연케이싱의 이해 및 활용도에 대한 설명회를 마련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천연케이싱 상품성 및 위생성(김실중 육가공협회 부회장), 일본 및 중국의 천연케이싱 산업소개(최일신 한경대교수, 한국축산식품학회 회장), 천연케이싱 사용확대 지원사업 소개(홍종락 내추럴케이싱 사장) 등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은 유통시스템연구단 권기현 박사가 3월 5일부터 7일까지(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F1 경기장에서 열린‘2013년장애인 아시안 사이클 선수권대회(Asian Cycling Championship)’에서 도로(30km)레이서 부문에 출전해 은메달(48분 34초)을 수상했다.한국, 인도, 필리핀, 말레지아 4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개인독주와 등급별 단체 경기로 구분되어 진행되었으며, 권박사는 독주(10km)종목에서는 2위로 국가 포인트 10점을 획득했다.이 기록은 국제 사이클 연맹(UCI)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았으며, 아시아 랭킹으로는 2위를 기록해 2014년도 인천 아시안 게임 출전 포인트를 확보했다.
한우 암소 등급판정두수가 2001년 이후 최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2012년 축산물등급판정분석 결과, 소 96만8천마리, 돼지 1천401만8천마리를 판정했다. 닭 6천634만마리, 계란 7억1천302만6천개, 오리 265만1천 마리,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말(제주축산물공판장) 192마리를 등급판정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암소 판정 마리수는 2001년 28만9천두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양이 판정된 것이다. 한우 판정 마리수는 암소가 43만7천마리(51.9%), 거세우가 34만9천마리(41.4%), 숫소는 5만7천마리로 분석했다. 한우 전체 지육 ㎏당 평균 경락가격은 전년대비 2.7%가 상승한 1만3천121원당 으로 나타났다. 한우 거세 1+등급이상 출현율은 전년대비 4.9%p 증가한 49.9%이다. 2012년 1+등급이상 출현율이 높은 시도는 충북으로 51.8%를 차지했다. 이어 충남 51.6%, 전북 50.7%이다
aT(김재수 사장)는 지난 7일 중국 심천에서 광동성 JUSCO와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광동성 JUSCO는 광동성내 27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5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중상류층 고급매장으로 중국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매장수를 확대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광동성은 1억 이상의 많은 인구와 중국내 1인당 국민소득(GDP) 1위 지역으로 한국농식품 진출에 아주 적합한 지역이며, 가공식품에서부터 냉장냉동식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국농식품이 유통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aT는 이번 MOU를 계기로 광동성 JUSCO와 식품유통에 관한 정보교환, 유망품목 발굴, 판촉홍보 확대, 바이어 초청사업 등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MOU 체결과 함께 4월 8~21일까지 광동성 JUSCO 전체 매장에서 대대적인 한국 농수산식품 판촉행사도 열린다. 이번 판촉행사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인구)가 오는 4월부터 식품관련 중소기업의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해 신규 및 채용예정자들을 위해 식품산업협회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고용노동부지원 교육사업이다. 교육기간은 연중 4월부터 11월까지 상시 운영된다.이번 교육은 식품관련 기업 중 고용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체(식품제조, 외식사업 포함)를 대상으로 컨소시엄 참여기업의 재직근로자 및 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사업의 특징은 기업의 고용보험료 납부액으로 전액 정부지원 교육을 받게 된다. 자체적으로 인력양성교육을 실시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직무능력개발기회를 부여할 뿐만 아니라 현장밀착형 교육으로 식품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지난달 27일 2013년 ‘차세대 全人형 인재 육성’을 위한 전략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농어촌공사는 최고의 인재 육성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1인 1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맞춤형 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우수한 직원을 선발해 전국 주요 거점대학에 위탁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핵심인재로 육성한다. 또한 해외농장개발 등 신사업을 이끌어갈 전문가 양성 과정을 개설한다.또한 팀 활성화, 힐링 캠프 등 상생과 소통의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강진의 다산(茶山)수련원 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청백리 정신도 함양한다. 또한 직원가족 대상 영어캠프, 여름캠프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공사는 올해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554개 과정에 4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하며, 특히 쌀전업농 등 농업인 1천776명을 대상으로 농업경영
현재 승인 2천여곳…8년간 취소 30개소 불과 지적돼지 사육두수 증가로 인한 가격폭락, 수입산 돈육의 과잉으로 축산물시장이 불균형을 이루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 돈가 하락은 경기불황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지만 국내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인 만큼 수출국에 대한 철저한 검역이 이뤄져야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11년 FMD 발생에 따라 돼지고기 수입량은 37만톤(할당관세 22만톤), 2012년 27만7천톤(할당관세 7만1천톤)이 수입됐다. 소비자가 직접 소비하는 것도 한계가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산 소비는 수매 비축물량과 원료육의 재고와 수입산의 냉동창고 보관재고가 크다는 분석이다. 수입육 업계 관계자들도 경기불황에 따라 재고소진이 어렵지만 현상유지를 하거나 가수요를 예상해 물량을 줄일 수 없는 것이 현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