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돈육 브랜드 ‘행복한돈’이 지난달 24일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한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3회째인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은 국내 소비 수준 및 품질향상을 통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브랜드의 신뢰도와 인지도, 브랜드 가치 등을 조사해 수여하는 상으로, 생산자 기반의 축산 계열화 기업인 농업회사법인 ‘행복한돈’의 ‘행복한돈’이 한돈 부문에 선정됐다. ‘행복한돈’은 1979년 충남 아산에서 양돈 사육업을 시작해 축산 규모화를 이뤘으며 돈육의 맛과 품질에 대한 확신을 토대로 생산자 브랜드를 출원해 소비자와 만나고 있다. 행복한돈은 가축사육, 가공에서 유통 판매까지 직접 운영, 통제해 우수한 품질의 돈육을 균일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또한 수직적 통합구조로 고객의 소리를 즉각적으로 농장에 피드백한다. 이러한 고객지향적 품질관리와 체계화된 운영 방식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복한돈’은 5만 마리 규모의 자체 농장에서 키운 돼지만을 출하, 유통하기 때문에 여러 생산자가 섞여 돈육 품질이 고르지 못한 다른 브랜드의 돈육과 차별화되며 우수한 종돈의 도입과 첨단 사육 기술로 명품 한돈브랜
한국농어촌공사가 가축분뇨처리사업의 감리를 수행하면서 민원 해결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공동자원화사업이나 에너지화사업 등 가축분뇨처리사업 대해 지역 농축협으로부터 수탁받아 감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2013년도부터 지금까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공공처리시설(환경부 소관) 설치사업을 지원화시설 중심으로 전환함에 따라 공동자원화시설(농식품부 소관) 사업의 에너지화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농어촌공사는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가축분뇨자원화사업 사업대상자 사업선정단계에서부터 지자체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당 지자체의 공동자원화시설에 대한 감리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3년도부터 2016년도까지 ▲아산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사업시설: 농축순환자원화사업, 시설규모: 퇴비 70톤/일, 액비20톤/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경축순환자원화사업, 퇴비 70톤/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축분퇴비 펠렛화 제조시설, 펠렛 30톤/일) ▲서포항농업협동조합(농축순환자원화사업퇴비, 99톤/일) ▲담양광역친환경농업회사법인(경축순환자원화사업퇴비, 퇴비 70톤/일) ▲임실축산업협동조합(가축분뇨공동자원화사업,
축산물품질평가원 백종호 원장은 지난 8일 경영철학 확산과 경영현안 공유를 위해 경기 부천 소재 서울지원을 방문해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경영은 2017년 축평원 중점추진과제 및 경영현안에 대해 현장의 직원들과 토론하고 공유<사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경영에서는 생각의 변화를 통한 업무의 효율적인 개선 방향과 신사업의 확대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다. 또한 돼지 등급별정산시스템 조기 정착은 물론 활성화를 위해 인천 삼성식품을 방문해 강병오 대표 등과 함께 축산 및 돼지 등급별 정산 현황을 공유하고 최적의 적용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들었다. 백종호 원장은 “AI와 구제역 발생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련기관과 협업을 통해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사진)는 지난 28일 대전 유성 소재 라온컨벤션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도축산업발전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보고 및 결산, 올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 등을 안건으로 다뤘다. 또한 협회 규정집에 대해 논의하고 혈액자원화사업 MOU를 체결했다. 정기총회가 끝난 뒤 열린 세미나에서는 ▲축산 정책 방향(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 최명철 과장) ▲축산물위생관리법 중점사항(식품의약품안전처 농축수산물정책과 김철희 사무관) ▲도축장에서의 HACCP 관리와 동물 질병관리(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검역과 나병승 사무관) ▲도축장 동물복지 교육(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과 문운경 과장) ▲도축장 HACCP 운용수준 평가 및 도축장과 출하 전 절식 연관성(농림축산식품부 방역관리과 김용상 과장) ▲구제역 발생과 도축장 위생관리(농림축산식품부 방역총괄과 오순민 과장) ▲도축산업 중장기 발전 방안(한국농촌경제연구원 지인배 박사) 등이 발표됐다.
육류유통업계가 소·돼지의 도축장 출하 전 절식확인서 연대 서명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21일 경기도 안양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이사회<사진>를 열어 가축절식 개선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이같은 입장을 재확인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사들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절식확인서 개선안 중 ‘출하농가와 도축의뢰인이 상이할 경우 반드시 각자 확인’ 란에 서명하도록 돼 있는 사항을 출하농가만 확인하면 될 일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이사들은 “가축 출하 전 절식사항은 절식부터 도축장 출하까지 출하농가가 직접 하는 것으로 도축의뢰인인 육가공업체나 유통업체 등은 출하 전 절식사항을 통제할 수 없고 확인할 수도 없다”고 못 박았다. 특히 출하농가와 도축의뢰인이 상이하다고 해 도축의뢰인까지 절식확인서에 서명할 경우, 출하전 절식 미이행으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시 출하농가와 도축의뢰인의 분쟁 여지가 있는 만큼 각자 확인 서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용철 회장은 “구제역 예방접종 확인서의 경우도 농가만 확인해 제출한다. 절식도 절식 행위의 주체를 명확히 함으로써 사료비 절감, 육류 품질개선, 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은 ‘제7회 대학생 축산물품질평가대회’를 오는 5월 24일과 25일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소·돼지 두 부문에 대한 평가로 진행되며, 축산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원)생(휴학생 및 졸업유예자 포함)이라면 누구나 2인 1팀을 구성해 출전할 수 있다. 참가 신청 기간은 3월 29일부터 4월 4일까지이며, 4월 10일 지역별로 실시되는 예선전을 통해 대학별 2팀(소·돼지 부문 각 1팀씩)을 선발해 본선을 실시한다.
축산물유통업계가 축산물 유통부문에 정책 지원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기로 했다. 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회장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는 지난 14일 협의회<사진>를 갖고, 축산물유통업계에서 해결되어야 할 현안인 인력난, 축산물유통과 신설, 정책금리 인하 등을 제19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요구키로 의견을 모았다. 축산물유통단체협의회는 한국축산물처리협회, 축산기업중앙회, 한국식육운송협회,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한국계란유통협회로 구성된 임의단체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최근 국내 축산업의 여건은 생산자 중심에서 소비자 시장중심으로 변화하고, 축산업이 규모화 됨에 따라 도축·가공·판매 등 부가가치가 높은 유통부문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 축산업이 성장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도축·가공 등 축산물 유통부문의 정책적인 지원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대선공약 뿐만 아니라 관계부처에도 도축·가공·운송·판매 등 축산물 유통부문의 시설·운영자금 지원 확대와 정책지원 금리도 생산자와 동일한 수준의 1%대 금리 적용을 요구키로 했다. 특히 축산법상 축산업의 정의가 종축업·부화업·정액처리업 및 가축 사육업으
도전정신과 긍정사고를 상징하는 나폴레옹 모자.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불가능은 없다’라는 나폴레옹 정신을 우리나라 젊은이들에 알리고 싶어 26억원을 주고 구입했다. 그리고 이 모자를 비롯한 여덟 개의 물건을 나폴레옹 갤러리에 전시했다. 나폴레옹 갤러리는 경기 판교에 있는 하림그룹 내 NS홈쇼핑 별관에 위치해 있다. 지난 16일 열린 갤러리 오픈식에서 김 회장이 “청소년들이 열정을 갖고 꿈과 희망에 도전해 봤으면 한다”며 이각모 구입배경과 전시이유를 설명했다.
한우거세우 출하월령에 따라 육질과 육량의 증가속도가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백종호)에 따르면 한우거세우의 출하월령을 분석한 결과 근내지방은 24개월령에 4.2, 27개월령에 5.1, 29개월령에 5.5, 31개월령에 5.7로 29개월령까지는 월별로는 약 0.2가 증가했으나, 30개월령 이후부터는 월별로 약 0.1 정도 미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이상 출현율은 24개월령에 29.7%, 29개월령에 58.5%, 31개월령에 61.9%, 34개월령에 63.5% 였다. C등급 출현율은 29개월령에 29.6%, 31개월령에 34.7%, 34개월령은 37.8%였다. 29개월령에서 34개월령까지 육질 1+이상 출현율은 5.0% 증가했고 육량C등급은 8.2% 증가해 장기비육은 육량등급 C 출현율을 높이는 결과를 가져와 결국 농가소득 저해요인으로 분석됐으나 2016년 거세 출하두수 중 77.7%가 30개월령 이상 사육 후 출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소 등급판정 두수 약 85만9천두 중 한우 73만7천두를 분석한 결과 평균 출하월령의 경우 한우 암소는 52.1개월, 수소는 26.7개월, 거세는 31.2개월, 육우 거세
에쓰푸드의 정통 델리미트로 미트 샌드위치를 선보이고 있는 샌드위밋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화이트 미트로 만든 ‘치킨 그릭 샌드위치’와 ‘T.B.L.T샌드위치’를 특별한 가격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치킨 그릭 샌드위치’는 직화 그릴 치킨 브레스트와 구운 야채에 차즈키 소스를 더한 그리스식 치킨 샌드위치로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인기 메뉴이다. ‘T.B.L.T. 샌드위치’는 저지방, 저 칼로리, 저 콜레스테롤의 슈퍼푸드로사랑받고 있는 터키 브레스트와 베이컨, 로메인레터스, 토마토가 곁들여진 샌드위치로 다이어트에 신경 쓰는 이들에게 당당히 추천할 수 있는 메뉴이다. 프로모션은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한우비육의 이윤을 극대화할 수 있는 출하월령을 도출한 결과 28개월령 전후로 출하하는 것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지난달 23일 열린 한국축산경영학회(회장 이종인) 동계학술대회에서 강원대 이종인 교수팀의 ‘지역축협 생축장 비육우의 최적 생산성 실현 출하월령 도출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서다. 이 교수팀에 따르면 한 지역축협에서 3년간 출하된 거세비육 545두의 출하자료를 분석한 결과 평균등지방두께는 12.51mm, 등심단면적은 86.85㎠, 육량지수는 64.97, 지육중량은 416.95kg으로 나타났다. 지육단가는 kg당 1만5천874원, 판매대금은 683만6천7원, 생축원가가 502만5천539원, 매출손익이 181만468원, 매출원가는 497만2천262원이다. 평균입식월령은 6.86개월령이며, 평균 출하월령은 31.33개월령으로 나왔다. 이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출하월령이 1개월 늦어질 경우 지육단가는 약 282원 낮아지며 평균 지육 총량(419.7kg)을 고려할 경우 총 지육단가는 118만339원 낮아지는 결과로 나타났다. 출하월령이 1개월 연장됨에 있어 추가적으로 발생되는 다른 비용을 고려할 경우 수익 감소는 더 커지게 될 것이라는
동물혈액자원화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혈액자원화 시설 건립 지원을 위해 오는 2018년 예산 상정을 계획하고 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혈액자원화에 투입될 사업비는 총 230억원이다. 이 중 국고는 2018년 92억원, 2019년 92억원으로 2년에 거쳐 총 184억원(보조 30%, 융자 50%)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도축과정에서 버려지고 있는 혈액을 수집하고 가공해 식용이나 의료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혈액자원화 시설 1개소를 신규지원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올해 수요조사를 마치고 2018년과 2019년 2개년에 걸쳐 시설을 설치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지난 2015년 건국대를 통해 경제성분석도 완료한 상태다. 선진국의 경우 동물혈액을 혈청과 혈구로 나누고 애완동물사료와 가축사료, 식품첨가제로 활용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영연방 3국 FTA 체결에 따른 축산분야 경쟁력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혈액자원화사업을 확정하고,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86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을 마련했었다. 그런데 기획재정부가 느닷없이 지난해 보조없이 융자(80%)로만 지원조건을 변경, 농식품부에 알려왔다. 이에 따라 한국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