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왼쪽)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안 및 결산심사소위 위원장에 선출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는 지난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유성엽 의원이 소위원장을 사임함에 따라 그 후임에 박민수 의원을 선출한 것.이어 새누리당이 안상수 의원(인천서구 강화을·오른쪽)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의결했다.이로써 농축산위원회 예결산 소위 위원은 새누리당에서는 김종태의원·이이재 의원· 이인제 의원·안상수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신정훈 의원 최규성 의원 황주홍 의원, 무소속 유승우 의원으로 구성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떻게 하면 농민들이 불편 없이 소득을 올릴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 이를 위해 비정상의 정상화라든가 규제개혁, 6차 산업화 등을 추진하면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러면 하반기부터 농축산분야에서 달라지는 제도는 무엇이 있을까.◆농어촌 민박 조식 제공 허용농어촌 주민의 소득 향상 및 농어촌 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민박 제도를 개선, 이달 7일부터는 농어촌 민박에서도 조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민박 사업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매년 실시하는 서비스와 안전교육 이수를 의무화 했다.◆농업인 건강보험료 차등 지원 농업인 건강보험료 지원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소득· 재산 수준 등을 고려, 오는 8월부터 보험료를 차등 지원한다.지금까지는 소득· 재산수준에 관계없이 농업인 건강보험료를 정률(28%)로 지원
농림축산식품부는 장마철 및 하절기 집중호우에 대비, 지난 22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주간 FMD·AI 가축 매몰지에 대한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78명이 10개 정부합동점검반(3인 1조)을 편성, 매몰지 안전점검 및 지자체의 매몰지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합동점검반의 점검은 지난 2월과 4월 두 차례 실시된 농축산부 점검 시 제외되었던 매몰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매몰지로의 빗물 유입 차단, 침출수 관리, 매몰지 성토 및 함몰 시 후속조치 등 매몰지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전국 760개 매몰지 중 정부합동점검반이 347개소를 점검하고, 나머지 413개소 매몰지는 지자체에서 자체점검을 실시하여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 시정조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어떻게 하면 농장· 유통분야에서 HACCP 인증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까.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은 지난 18일 우수축산물브랜드 및 지자체(농·축협) 소속 HACCP관계자들과 간담회사진를 갖고, 농장·유통분야의 HACCP활성화와 안전관리통합인증 확대를 위해 협력방안을 강화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인증원 영남지원(지원장 이주연) 주관으로 영남지역 소재 10여개 우수축산물 브랜드 경영체 HACCP관계자가 함께 모여, 현장의 애로점과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사소통을 통해 안전관리통합인증과 HACCP 인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엇보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 심사와 농장·유통분야 HACCP심사시 공통적으로 제기되는 주요 지적사항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이에 대해 HACCP 심사관들과 업체 관계자들간의 질의·응답식 토의 진행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했다. 특히 축산
협동조합형 패커가 축산물 유통개선에 적지 않은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박근혜 정부이후 추진한 축산물 유통개선 대책 중 협동조합의 패커 판매비중이 점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협동조합의 패커 판매비중이 2012년 소의 경우 10.9%에서 2013년 19.2%, 2014년에는 24.9%로 늘었다. 돼지 역시 4.7%에서 9.7%, 16.9%로까지 늘었다.이에 따라 농축산부는 올 3년차에도 협동조합 중심의 패커를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영연방 3개국 FTA 대책에도 협동조합형 패커를 육성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 마련됐다. 그러나 정부의 지원 예산이 뒷받침되어 있지 않아 일각에서는 실효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패커란, 선진국형 도축ㆍ가공ㆍ유통 일관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유통단계를 축소시킴으로써 생산자는 5%이상 더 받고, 소비자는 10%이상 덜 내는 구조로 농가
전문가들 살처분 위주 방역 시스템 대전환 주문이제 가축질병도 경제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 세계적인 기류로 나타나고 있다.최근들어 FMD, AI 등 불확실성이 높은 가축질병에 대한 수의학적 리스크 관리와 함께 경제학적으로도 동시에 통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런 의견은 세계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어 우리나라도 방역시스템의 전반적인 손질이 있어야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지금의 가축 질병 차단방역과 청정화 중심의 국가방역 정책은 앞으로 빈곤, 식품안전, 생물 다양성, 식량안보 등 다양한 사안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더욱이 사회가 복잡해지고 경제규모가 커지면서 가축질병 발생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들이 발생함에 따라 더욱 피해규모도 커져 경제학적·사회과학적으로 접
농식품 수출 확대·신성장 동력 확충 기대농림축산식품부가 중국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 활동에 적극 나선다.농축산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인 농식품분야 수출확대 및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앞으로 중국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국 식품기업들은 고품질의 안전한 식품생산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방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었다. 또 중국 식품기업 11곳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그중 2개 기업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실제 입주를 위한 외국인 투자신고까지 마친 상태이다. 농축산부 관계자는 최근 양국이 정식으로 서명한 한·중FTA의 영향으로 양국 간 교역 및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중국 정부도
어떻게 하면 농축수산인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우수 농축산업 후계인력을 육성할 수 있을까.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3주동안 ‘농업인자녀 및 농업후계인력 장학금 지원사업 개선방안’에 대한 온라인 정책포럼을 진행키로 했다.그동안에는 마사회특별적립금으로 지원해 오던 것을 올해부터는 재정으로 편입되면서 장학사업 추진체계를 개선하고,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여론 수렴 위해 온라인 정책포럼을 하게 된 것.이 사업의 지원대상은 농축수산인 대학생 자녀와 농업 후계 대학생 및 고교생이며, 등록금 범위내에서 정책지원하게 되는데 타 장학금과 중복지원 가능하나 등록금 범위를 초과할 수 없다.농축산부는 이번 의견 수렴을 통해 장학생 선발기준, 선발절차 등을 개선하고, ‘농업 후계인력 육성’을
중국과 베트남으로 조제분유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 들어 5월까지 중국과 베트남으로의 조제분유 수출액이 4천3백65만6천불로 전년 동기대비 59.2% 늘어났다. 이중 중국으로 3천6백85만5천불 수출함으로써 전년동기 대비 58.7% 늘었고, 베트남으로는 4백32만2천불을 수출해 전년동기에 비해 83.9%나 늘었다.이처럼 한국산 조제분유 수출이 늘어난 것은 고품질에다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이들 국가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5월 한달동안 조제분유 수출액은 7백87만4천불로 전년 동월대비 157.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국으로 7백53만4천불 305.8%, 베트남으로는 3백39불 106.6% 늘어났다.
과도한 이동통제 인한 현장 신고 기피 부작용 따라가축전염병 분류·관리 체계가 개편되나.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총 65개 법정전염병을 1∼3종으로 구분, 관리하고 있으나 구분기준이 명확치 않은 상황으로 판단하고, 가축전염병 분류·관리 체계 개편을 검토하고 있다.이는 과거 법정전염병을 추가할 때마다 통일된 구분기준 없이 임의적으로 분류한 것을 바로잡을 뿐만 아니라 OIE에서도 전염병 등급을 그리 중요치 않게 여기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또 농축산부는 위험성이 가장 낮은 3종에 대해서도 발생 시 가축 이동을 통제함에 따라 오히려 신고를 기피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다. 이에 농축산부는 각 질병별 위험도 등을 재평가하여 현행 1∼3종을 ‘중점·감시·주의(가칭)’로 재분류하고, 주의 전염병에 대한
피해직불제, 불복절차 제도화…이의제기 규정 마련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자유무역협정(FTA) 보완 대책과 관련, “국책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무역이득공유제 도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이날 “한중 FTA 비준동의안 처리 과정에서 여야정이 논의를 하게 되는데 그 때 정부의 의견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조 국장은 피해보전직불금 제도 개선과 관련, “한·중 FTA 발효시부터 10년으로 연장하는 것으로 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피해 보전을 받으면 농업인의 불복 절차를 제도화하겠다”며 “피해와 관련해서 대상 품목이 결정되면 농업인들이 이의제기 절차를 할 수 있는 별도의 규정을 만들어서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피해보전직불제 발동 요건 완화 등
여인홍 차관 “농업 미래성장산업화 견인”농림축산분야 공공기관장이 지난 4일 한 자리에 모였다. 이는 지난달 27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공공기관 기능조정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세부실천계획 수립 등 농림축산분야의 공공부문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것.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공공기관 기능조정의 근본 목표가 유사·중복 기능 조정 및 비핵심분야 축소 등을 통해 조직 고유의 업무에 역량을 결집하여 정책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1단계 방만 경영 정상화가 하드웨어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번 2단계 기능조정은 단순히 외형적인 몸통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과감한 체질 개선을 통해 농업·농촌을 활성화하는 것.이 자리에서 농축산부 여인홍 차관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에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