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뉴팜(대표 이원석)은 ㈜이노백(대표 한태욱)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돼지 마이코플라즈마 백신 ‘이노마이코’를 오는 10월 중순부터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노백은 20여개 백신관련 특허등록, 1천100여 핵심균주 보유, 백신항원 연구기술, 대량배양 생산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는 동물용백신 R&D 회사다. ‘이노마이코’는 이러한 이노백 R&D 기술력으로 개발됐다. 특히 세계 처음으로 폐렴예방 신종항원 Mhr를 함유해 방어력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 신기술은 미국에 특허등록돼 있다. 실험결과, ‘이노마이코’는 다른 5개 백신과 비교해 월등히 우수한 항체형성을 나타냈다. 또한 접종부위 부작용이 없는 등 높은 안전성이 확인됐다. 이러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받아 ‘이노마이코’는 지난해 10월 5일 국내 품목허가를 취득했다. 3주령 이상 돼지에 2ml 1회 근육주사하면 된다. 대한뉴팜은 “‘이노마이코’가 돼지 증체를 개선하고, 폐사를 줄여주는 등 양돈장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7일 전국 9개도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구제역 진단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 구제역 진단 관련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공유했다. 교육에서는 지난 5월에 4년 만에 발생한 충북 구제역 바이러스 분석 결과, 구제역 발생 시 대응체계, 정밀진단 시 주요 고려 사항 등을 알렸다. 이어 구제역 정밀진단기관 운영 효율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재명 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은 “지자체 가축방역기관과의 소통에서 수렴된 의견은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현장 문제 해결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연구개발실은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가 실시한 정기평가(현장평가)에서 품질경영시스템과 미생물 분야에서 대해 시험분석 능력 우수성을 다시 인정받았다. KOLAS는 최초 인정 후 1년, 그 후에는 18개월 이내에 정기평가를 실시한다. HACCP인증원은 지난해 6월 미생물 분야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KT1038호)을 획득했다. 또한 ’21년부터 3년 연속 영국 환경식품농림부(FERA)에서 주관하는 국제비교숙련도(FAPAS)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HACCP인증원은 식약처로부터 식품·축산물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식품·축산물 미생물, 이화학,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한상배 원장은 “앞으로도 시험·검사 분야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신뢰있는 식품안전 전문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식품부, 종합지원 사업 예산안 마련…수출 시장조사 항목 신설 GMP 컨설팅·수출혁신품목 육성 확대…추진본부 통해 소통도 정부의 동물약품 수출 지원사격이 내년에도 이어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내년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 사업 예산(안)을 마련했다. 이 예산(안)은 현재 기획재정부 심사 중이고, 향후 국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내년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 사업 예산(안)은 업계 의견 등을 반영, 실질적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짰다. 특히 수출 활성화에 포커스를 두고, 이를 전폭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안)에는 해외수출시장 개척 부문에 ‘해외수출시장 정보조사’ 항목을 신설해 2억원 예산을 편성했다. 이 예산(안)은 동물약품 수출시장 개척 시 유용하게 쓰일 디테일한 해외시장 정보를 파악하게 된다. 인프라 구축 부문 중 ‘GMP 컨설팅 지원’ 항목은 현장 상황을 감안해 업체별 지원 한도를 2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늘렸다. ‘수출혁신품목 육성’ 항목 역시, 업체들 호응 속 기존 10개소에서 13개소로 확대해 예산(안)은 8억원에서 1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보조사
[축산신문 기자] 여름철 생산성 도우미…재구매율 높아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국내 공급하고 있는 곰팡이독소 흡착제 ‘제톡스(ZETOX)’가 다양한 효과에 힘입어 여름철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제톡스’는 곰팡이독소 뿐 아니라 곰팡이, 유해세균 등을 제거하는 ‘3 in 1 시스템’이다. 영국 Anpario사에서 생산한다. 특히 ‘제톡스’ 성분 중 세피오라이트는 넓은 곰팡이독소(마이코톡신) 흡착 표면적을 갖는다. 이를 통해 마이코톡신 감염에 따른 식욕감퇴, 수태율 저하, 유산 증가, 보행장애 발생, 세포수 증가, 면역력 억제 등을 막아낸다. 또한 ‘제톡스’는 곰팡이에 오염될 경우 발생하는 사료 내 영양소 손실과 사료효율 저하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 낸다. 이에 더해 ‘제톡스’ 내 피로피온산은 수소이온을 세포 밖으로 배출한다. 이 때 세균은 DNA 복제가 억제돼 사멸한다. 베타코리아는 이러한 세가지 ‘제톡스’ 효과는 여름철 장마, 무더위 등으로부터 가축을 지켜내고, 농장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강현봉 대표는 “써본 농가들은 다시 ‘제톡스’를 찾는다. 재구매율이 매우 높다. ‘제톡스’가 여름철 든든한 농장 도우미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축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는 지난 18일 광명역 테이크호텔에서 ‘축우 질병관리 세미나’<사진>를 열고, 백신을 통한 유방염 대응 방안 등을 알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마티진 휴버터스(Martijin Hubertus) 히프라 본사 매니저가 ‘유럽 유방염 최신 치료 트렌드’와 ‘유럽에서의 유방염백신 사용사례’ 등을 공유했다. ‘히프라 스타박’은 유럽의약청(EMA)에 최초로 등록된 젖소 유방염 백신이다. 국내 젖소에서 발생하는 유방염 주요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CNS)과 대장균(E. coli)에 대한 2가지 항원 균주를 함유하고 있는 것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특징이다. 노상현 한국사업부문장은 “여전히 유방염은 낙농가 최대 골칫거리 질병이다. ‘히프라 스타박'이 유방염 피해를 최소화해 낙농가 생산성을 크게 끌어올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지난 17일 스마트공장제조혁신추진단과 업무 협약을 맺고, 스마트 HACCP이 적용된 선도형 스마트 공장을 보급·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스마트 HACCP 선도모델은 스마트 HACCP과 생산관리(MES)를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0년 5월 중소벤처기업부와 식약처가 맺은 식품 분야 중소·벤처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활성화 업무협약 후속조치다. 이에 따라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구축 예산을 지원하고, 식약처는 스마트 HACCP 선도모델을 개발·보급하게 된다. HACCP인증원은 부처협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으로 4년 연속 중기부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동물약품협회 ‘ViV Turey 2023’ 한국관 9개 업체 참가 주력제품 홍보·바이어 발굴 '총력'...현지조사 '효율전략 모색'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이 유럽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는 지난 6~8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ViV Turey 2023’에 한국관 부스를 차렸다. 이 한국관에는 고려비엔피, 녹십자수의약품, 대성미생물연구소, 대호, 메디안디노스틱, 셀트릭스, 우진비앤지, 중앙백신연구소, 코미팜 등 9개 국내 동물약품 업체가 참가했다.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출 주력 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물론 바이어 발굴 등 인적 네트워크 구축에 힘썼다. 또한 관련제도, 축산업 및 동물약품 산업 현황 등 시장조사를 통해 효율적 수출전략 찾기를 모색했다. 특히 첫날 6일에는 튀르키예 동물약품협회(VISAD)와 면담을 갖고, 향후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튀르키예 동물약품협회에는 회원 32개사가 가입해 있고, 이들은 튀르키예 전체 동물약품 중 90%를 생산하고 있다. 한 한국관 업체는 “예를 들어 양·염소 백신, 송아지질병 치료제 등 튀르키예 현지 동물약품 수요를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일부 대형마트 자신 마진 '그대로', 할인가격은 가공업체에 전가 가공업계, 마이너스 마진 납품 '속출'...할인가격 일반화에 '몸살' 대형마트 납품가격의 무리한 인하요구를 멈춰달라는 축산물 가공·유통 업계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회장 김용철)는 지난 12일 안양에 있는 협회 회의실에서 ‘7월 돈육시장 동향분석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돼지고기 시장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돼지고기 원료가격은 비싸다. 판매저조, 덤핑판매, 수익악화 ‘악순환’ 고리에 걸려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구이류의 경우, 외식 시장이 꽁꽁 얼어붙으며 삼겹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육류 역시 방학시작과 함께 급식납품이 확연히 감소했다. 7~8월 여름 휴가철이 있지만, 해외여행 증가 등에 따라 특수를 기대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대형마트에서의 무리한 가격인하 요구가 적자누적을 가속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가격 인하 요구를 반영해 저렴한 가격에 납품을 하면 그만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야 소비를 늘릴 수 있다. 하지만 인하된 납품가격을 판매가격에
DLG 품평회 수상 내역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134개 품목 수상성과 금상 비율 무려 79%...독일 심사원도 감탄사 연발 국내 육가공품 우수 품질력이 공신력있는 품평회를 통해 여실히 입증받았다. 한국육가공협회(회장 박기석)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함께 지난 6월 17~23일 전북 익산에 있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2023년 제3회 DLG 국제식품품평회’를 열었다. 독일 DLG 국제품평회 심사위원단을 초청해 우리나라에서 DLG 국제식품품평회를 개최한 것은 지난 2019년, 2021년에 이어 세번째다. DLG(Deutsche Landwirtschafts -Gesellschaft, 독일농업협회)는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적 품질평가기관이다. 140년 전통을 갖고 있으며, 매년 3만개 이상 출품제품을 심사한다. 이번 제3회 DLG 국내 품평회에는 12개사에서 135개 육가공품을 출품했다. 심사결과 금상 106개, 은상 21개, 동상 7개 등 134개 육가공품 수상이라는 우수 성과를 얻었다. 특히 출품제품 중 금상 비율이 무려 79%(106개)에 달했다. 이는 2019년 57%, 2021년 67%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다. 독일 내 DLG 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신입사원 38명을 임용했다. 신입사원들은 지난 6월 30일 과천 한국마사회 본장에서 열린 임명장 전수식에 참석해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고 입문교육에 돌입했다. 신입사원들은 4주간 입문교육에서 기본소양 함양, 직무역량 제고, 실무역량 강화, 소속감·자긍심 고취 등 말산업 분야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첫 걸음을 뗀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공개채용에서 사회형평전형(장애인, 보훈) 확대, 고졸자 우대직무 운영 등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사회형평전형 인재들은 전체 합격자의 21%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2배 증가된 수치이자 한국마사회 신입사원 채용 이래 최다 비중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8일 베트남 호치민 펫라이크파크몰(Pet Like Park Mall)에서 ‘K-펫푸드 페스티벌’을 열고, 베트남 펫푸드(반려동물 사료) 시장공략에 나섰다. 최근 베트남은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문화가 빠르게 퍼지며, 강아지·고양이 등 용품과 사료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 중이다. 행사가 열린 ‘펫라이크파크몰(Pet Like Park Mall)’은 반려동물 사료·간식 판매부터 의료·미용·돌봄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트남 최초 펫 전문 복합시설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펫운동회, 게임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K-펫푸드 상품과 장점, 구매처 등을 적극 홍보했다. 권오엽 공사 수출식품이사는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펫푸드 시장에서 한국의 프리미엄 펫푸드 수요가 계속해서 늘어나도록 다양한 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펫푸드(반려동물 사료) 주요 수출국은 일본, 태국, 호주, 베트남 등으로 2022년 수출액은 1억4천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