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권재만기자]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하명곤·이하 경남농협)는 지난달 28일 진주축협축산물유통센터에서 부산·울산·경남 축협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논 조사료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축협조합장들은 경남 농·축협 추진목표 300ha에 대한 조기 사업추진을 위해 시·군 지자체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축협 TMR사료 공장과 생축장 이용물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조사료 경영체 등과 유통계약을 체결해 조사료 생산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축산농가에는 고품질의 조사료를 공급함으로써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중계자 역할에도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여일구 경남농협 경제부본부장은 “정부의 쌀 수급조절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하계 논 조사료 재배사업은 축협의 역할이 절대적인 만큼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축산신문권재만기자] 산란계 사육 마릿수 증가 등으로 계란 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장기간 하락됨에 따라 경상남도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산란계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축산물 가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지 시세는 특란 10개에 682원까지 하락해 계란 생산비보다 38.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고, 전년 동월 평균 대비 10.6% 정도 하락해 산란계 농가의 경영상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경상남도는 계란 소비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도청 구내식당에 계란을 공급해 계란 메뉴 편성을 확대<사진>하는 한편, 시군 및 대한양계협회 경남도지회와 함께 산란계 농가를 대상으로 사육 마릿수 감축을 위해 산란계 자율도태와 병아리 입식 자제를 권장하는 등 지속적으로 가격 안정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양진윤 경상남도 축산과장은 “조리가 간편하고 영양이 풍부한 계란은 명실상부한 완전식품이고 우리의 밥상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단백질 공급원”이라고 강조했으며 “우리 축산농가가 정성스럽게 생산한 계란을 즐겨 먹는 것만으로도 산란계 농가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다”라고 적극 홍보했다.
[축산신문권재만기자] 경상남도는 산란계 농장의 닭 진드기 등 해충방제를 위해 전문 방제업체를 활용한 공동방제 지원 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2017년 전국 55개의 산란계 농장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기준치 이상으로 검출돼 산란계 농가뿐만 아니라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바 있었다. 이들 농가를 조사한 결과, 닭 진드기 방제를 위해 사용된 살충제 성분의 잔류가 원인으로 밝혀졌다.이에 경남도는 국민 건강식품으로 사랑받는 계란의 안전성 확보와 더불어 축산농가의 닭 진드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정부 지원에 맞춰 시범사업으로 닭 진드기 공동방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내 산란계 사육농가 13호를 추천받아 총 사업비 2억 3천400만 원을 지원하며, 전문 방제업체는 공개 모집으로 자격을 심사 후 최종 선정하여 매월 1회 이상 농장을 방문토록 해 닭 진드기 피해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 실시, 산란노계 출하 후 빈 축사에 대해 청소·세척, 소독과 함께 생물학적, 물리적 방법 등을 이용하여 친환경적으로 닭 진드기를 구제하게 된다.김주붕 경상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해 살충
[축산신문권재만기자] 경남도는 지난 22일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가축을 사육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 생산·공급을 위해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이란 사양관리, 환경오염 방지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가축 분뇨를 적정하게 처리해 쾌적한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하는 축산농장이다.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축산농가의 신청 접수가 있으면 시군에서는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해 도에 검증 의뢰를 하고, 축산환경관리원에서 검증결과를 도에 제출한 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지정하는 절차로 추진할 예정이다.경남도는 2017년 시행 이후 202농가가 지정을 받았으며, 금년에는 누계 350농가를 목표로 농가 신청을 받고 있다.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농가는 지정서 및 지정 입간판 등을 송부하고, 축산환경관리원에서 농장별 맞춤형컨설팅과 사후관리를 지원받는다.5년마다 재평가를 실시한 후 문제점 발생 시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특히, 올해부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농가가 사업신청 시 가축분뇨처리시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가 중국, 대만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악성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방역대책 강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절기 가축방역 강화를 위해 경상남도 과장급 공무원 18명으로 ‘시·군 방역 전담제’를 운영해 책임 지역의 ‘일제 소독의 날’, ‘거점 소독시설’ 운영과 가축방역 홍보 등의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각 지역별 생산자단체의 월례회, 정기총회 등을 사전에 파악해 경상남도 소속 가축방역관이 직접 교육을 실시하는 ‘찾아가는 방역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지난 11일 고성군 가축방역상황실, 철새 도래지와 한우농가를 찾아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지난해 우리 경상남도에는 단 한 마리의 가축도 구제역과 AI로부터 살처분 되지 않은 전국 유일한 청정지역이었지만 언제라도 발생할 가능성이 상재해 있다”며 “경상남도 방역 슬로건인 ‘한 단계 더!, 한 발짝 먼저!’처럼 능동적인 자세로 주기적인 소독과 예찰, 백신 접종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이행해 줄 것”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겨울철 가축 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날씨가 추우면 송아지 설사병과 폐렴 등 만성질환 발병 확률이 높아지고, 돼지와 닭도 겨울철 질병에 걸리면 생산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가축 질병을 축종별로 분류해 이에 알맞은 철저한 사양관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린 송아지 설사병은 3주령 이하의 송아지일 경우 폐사율이 높게는 75%에 이르기 때문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발병 원인은 축사 주변 환경이 오염됐거나 감염 분변에 오염된 사료, 물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데, 식욕부진으로 체중이 감소하고 구강점막이 건조해지는 등 심할 경우 폐사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런 경우 송아지에게 수액을 공급해 주면서 상태를 호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또 송아지 폐렴은 어린 송아지에게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대개 4~5주령인 송아지에 발생하지만, 더 어리거나 많이 자란 송아지에서도 간혹 발생하기도 한다. 세균과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이 되기 때문에 추운 환경에 노출되거나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는 것이 폐렴을 막는 길이다. 돼지 호흡기 질병은 돈사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은 지난 12일 농협중앙회 진주시농정지원단과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지부와 함께 나눔축산의 일환으로 진주시 관내 아동복지시설과 경남서부보훈지청을 방문해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축산물 및 난방유를 나누는 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 아동복지시설에는 축산인의 소중한 정이 담긴 쇠고기 15kg과 난방유 600ℓ를, 경남서부보훈지청에는 돼지고기 100kg을 기부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아이들과 조국의 위기시마다 나라를 위해 공헌·희생한 분들 중 저소득 보훈가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진주축협 관계자는 “나눔축산을 통해 우리 지역 이웃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물할 수 있어 뿌듯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권재만기자]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강호경)는 지난 13일 진주시농업인회관에서 제3차 시·군지부장 연석회의<사진>를 갖고 현안 논의에 집중했다.이 자리에는 경남도와 농협경남지역본부, 종축개량협회, 축산물품질평가원 등 유관기관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경남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강호경 지회장은 “2019년 계획하고 있는 미경산암소비육 사업, 한우협회 OEM사료 사업은 한우협회의 주요사업”이라며 “이 사업이 주춧돌이 되어 한우산업이 장족의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군지부의 협조”를 당부했다.이어 “‘나 하나 쯤이야’라는 안일한 생각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다”며 “한우의 가치를 살리고,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우협회를 중심으로 중지를 모아 줄 것”을 강조했다.이날 참석한 지부장들은 한우 사육 두수가 올해 300만두를 넘어 내년이면 320만두가 예상됨에 따라 다두사육 농가들을 기준으로 미경산비육 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입장을 같이하며 한우사육 두수조절 사업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축산신문권재만기자] 2008년 1월, 축산인·고객·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모토로 출발을 알린 경남한우공동브랜드 ‘한우지예’가 축산물 브랜드 공동사업에 있어 명실상부한 롤 모델로 입지를 굳히며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부산과 경남에서 19개 축협이 의기투합으로 뭉친 ‘한우지예’는 현재 부산과 경남지역의 1천67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브랜드사업 참여두수는 8만4천650만두이다.지금은 경남도청과 참여축협, 한우지예조공법인이 하나 되어 모범적인 톱니바퀴를 돌리고 있지만 설립 초기에는 이들의 열정이 무색해질 정도로 실적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성장통을 겪던 ‘한우지예’는 2013년을 기점으로 분위기 쇄신에 성공한다. 당시 경영혁신을 위해 박신용 대표를 영입한 ‘한우지예’는, 그를 영업 최 일선에 내세우며 전열 재정비에 돌입했다.그 결과 출하두수와 판매실적은 2013년 3천645마리, 172억7천800만원에서 2015년 8천460두, 538억원을 넘어섰으며, 2017년에는 1만916마리, 705억2천만원으로 사업실적이 세 배 이상 성장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올해의 경우 연도 말에 85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사진)은 지난달 20일 진주 혁신도시 공영주차장에서 개최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한우 불고기 무료시식회와 함께 우리축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할인판매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이해 진주시가 개최했으며, 진주축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한우를 특수 제작된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을 통해 저렴하게 판매했다. 조양수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이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축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권재만기자] 진주축협(조합장 조양수)은 최근 (사)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나눔축산의 일환으로 진주시 관내 복지시설에 사랑의 축산물 나눔 행사<사진>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역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축산인의 소중한 정이 담긴 축산물을 기부함으로써 즐거운 추석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으로, 진주시 관내 복지시설 10여 곳을 대상으로 돼지고기 및 쇠고기 225kg을 전달했다.조양수 조합장은 “나눔축산을 통해 우리 지역 이웃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물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올해 성년이 된 가야육종(주)(대표 최영렬)이 국내 제일의 전문종돈 회사로서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고위생도, 고능력 한국형 종돈생산과 공급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국내 F1 및 돼지인공수정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 자회사 가야육종(주)은 지난 6일 MBC컨벤션 진주에서 ‘가야육종 스무살의 기상으로 나래를 펴다’ 는 주제하에 기념행사를 갖고 향후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가야육종(주)은 이를 통해 ‘고객지향적 육종개발과 공급’을 기본 방향으로 오는 2020년까지 GP농장 모돈수를 4천500두로 확대, 연간 3만두의 F1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돼지정액 생산 및 공급물량도 연간 30만팩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는 국내 시장의 10%에 달하는 것이다. 가야육종(주)은 이처럼 우수한 산자능력과 강건한 한국형 종돈의 개량 및 보급을 위한 R&D 투자도 대폭 강화, MSY 28두 실현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가야육종(주)은 비육돈 균일성 확보 및 부가가치 극대화가 가능한 부계종돈 개량을 위해 얼마전 하동유전자연구소를 완공한데 이어 하동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