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쇠고기협상 타결과 국제 사료곡물가격의 인상에 따른 국내 사료값 폭등 그리고 유류값 인상 등으로 우리 축산업이 큰 시련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지난달 28일 부임한 안병선 전남도 신임 축정과장은 “소임을 충실히 이행해 축산농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선진화된 축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안 과장은 우선 “배합사료가격의 급상승으로 채산성이 급격히 떨어져 축산농가들의 가축 사육 의욕이 크게 저하되어 있다”면서 “사료값을 최대한 절감할 수 있도록 청보리 재배면적을 1만7천ha까지 확대하고 자가배합사료기 및 TMR사료공장 확대를 통해 사료비의 20% 정도를 절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전남지역만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특화된 축산정책을 추진하고 싶다”는 안 과장은 “지난 5월 전남도에서 선언한 녹색축산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동물복지를 추구하고 축사시설 및 축산환경을 개선하여 가축이 운동장에서 충분한 햇볕을 받고 자라 자연 면역력을 증진시켜 항생제를 먹이지 않아도 질병에 잘 걸리지 않도록 해 국민의 먹을거리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전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전남】 전남서부권 한우광역브랜드인 녹색한우사업단(회장 나상옥·목포무안신안축협장)은 지난 16일 목포무안신안축협 회의실에서 ‘제1차 녹색한우 핵심농가 양성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이경용 축산물등급판정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의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과 GMD 김성우 대표의 ‘한우브랜드의 필요성’, 광주과학기술원 생태농업사업단 서석봉 박사의 ‘무항생제 인증’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11개 시군, 8개 참여조합으로부터 선정된 핵심농가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날 교육에서는 브랜드의 인식 전환에 따른 한우브랜드의 필요성과 무항생제 인증, 쇠고기 이력추적사업과 관련한 법률 및 추진체계 등 생산농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교육에 앞서 나상옥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우리 축산업은 한미FTA 타결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 국제 원유가 상승 및 배합사료 가격 상승 등으로 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회원농가와 고통을 함께 하고 축산업 경쟁력 제고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자구책 마련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 전남도는 자연순환농업 촉진을 위해 톱밥·왕겨 등 수분조절제 5만톤을 지원한다.전남도는 사료가격 상승 및 산지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과 가축분뇨의 자원화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화학비료를 대체하기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수분조절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대상축종은 한우, 젖소, 돼지, 산란계, 육계, 오리 사육농가로 도비 40%, 시군비 40%, 자담 20% 비율로 지원된다.농가별 지원한도는 50톤이며 가축분뇨처리시설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가축분뇨를 퇴비화 하는 농가와 상수원보호구역 및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등 특정 지역 내 축산농가에 우선 지원된다.
【전남】 전남도는 지난 9일 도청 왕인실에서 박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시군 관계관과 경찰청·검역원 등 유관기관, 축산기업도지회와 음식업조합도지회 대표 및 14개 여성단체협의회 대표 등 2백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결의대회에서는 축산기업중앙회 전남도지회 및 한국음식업중앙회 전남도지회 대표가 원산지표시철저이행 등에 대한 결의문을 채택해 박준영 전남지사에게 직접 전달했다.전남도는 앞으로 원산지 표시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시군별로 관내 모든 대상업소 영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자체교육 및 결의대회를 개최토록 유도해나갈 계획이다.한편 전남도는 22개 시군, 농관원 등 유관기관,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총 44개반 2백21명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 전남도가 축산농가에 미생물 발효사료기 400대를 공급한다.전남도는 유용한 미생물을 활용해 소화율, 증체율, 사료 이용효율 등을 높여 축산물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발효사료 급여로 송아지 설사 및 폐사 감소로 경영을 개선하기 위해 미생물 발효사료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한육우, 젖소, 돼지, 닭, 기타가축으로 축산업등록 농가 및 적정 사육밀도 준수 농가와 소 100두, 돼지 1천두, 닭, 기타가축 2만수 미만의 친환경 축산 및 자연순환농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농가에게 우선 지원한다. 사업량은 0.6㎥ 300대, 1.2㎥ 100대 등 총 400대이며 보조 80%(도비 40%, 시군비 40%), 자담 20% 이다.전남도는 미강·맥강·콩비지 등 가격이 저렴한 부산물로 양질의 발효사료를 생산해 이용하므로써 소, 돼지, 닭, 오리 등 전 축종 양축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전남】 전남도가 청보리 파종 배가운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전남도는 배합사료가격이 급등하고 앞으로도 추가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축산농가의 경영안정 및 사료비 절감대책으로 청보리 등 조사료 생산·이용 극대화를 위해 올 가을 파종 목표 면적을 지난해 8천600ha의 두 배인 1만7천ha로 늘리기로 했다. 전남도는 청보리를 재배하면 축산물 품질고급화 및 생산비 절감, 경종농가 소득보전, 겨울철 경관보존으로 농촌환경 개선, 농경지 이용률 제고, 수입조사료 대체에 따른 외화절감 등 ‘일석오조’의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이에 따라 시군별 청보리 재배 목표량을 정하고 시군에서는 건의사항 등을 포함한 청보리 등 추파용 사료작물 재배의향 조사를 긴급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 전남도가 지난달 22일부터 강화된 쇠고기 원산지 표시제 조기 정착을 위해 실시한 합동 단속에서 위반업소 8곳을 적발했다.전남도는 300㎡이상 일반음식점에서 쇠고기 구이용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26일까지 5일간 도, 시군, 농관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단속을 실시해 8곳을 적발하고 해당 시군에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쇠고기 구이용을 조리·판매하는 업소에 대해 식육의 원산지 및 종류 표시여부, 표시된 식육의 원산지 및 종류 허위표시 여부, 한우로 표시하여 판매하고 있는 생육 및 양념육 수거검사 등 원산지 표시 등을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단속 결과 식육의 원산지 및 종류 미표시 1건, 원산지 미표시 2건, 식육의 종류 미표시 1건, 원산지 증명서 미보관 3건, 유통기한 경과제품보관 1건 등 총 8건이 적발됐다.
기상 특보시 비상근무체계 강화풍수해보험 전국 확대…가입당부【전남】 전남도는 여름철 폭우, 태풍 등에 따른 자연재해와 다습한 고온 등에 의한 가축질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여름철 축산분야 자연재해 대비 추진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중점 추진키로 했다. 전남도가 마련한 축산부문 추진대책에 따르면 기상특보시 관계공무원 및 관계기관의 상황근무체계를 유지, 강우·태풍상황 등 기상정보를 신속히 파악 전파하고 침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가축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킬 수 있도록 대농가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축사침수 등 피해 발생시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과 응급 복구를 실시하는 한편 가축 및 축산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계획을 수립, 철저한 방역작업 실시로 질병예방과 확산 방지에 나선다. 이와 함께 재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순찰을 강화해 사전에 붕괴위험이 있는 축대·축사시설과 축사주변 배수로를 정비키로 했다. 김종기 축정과장은 “자연재해 대비책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올 4월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된 풍수해보험에 가입이 필요함으로 행정기관의 지도에 적극 협조해줄 것” 을 당부했다.
【전남】 한방기능성 축산물 브랜드로 황금알을 낳는 ‘황금닭’이 전남 대표 토종닭브랜드로 육성된다. 전남도는 강진군이 한방기능성 축산물 브랜드화 사업으로 특화해 지난 2006년 개발한 ‘황금닭’ 브랜드가 추진 3년째를 맞아 황금알을 낳는 브랜드로 성장, 사육농가당 연간 5천만원의 순소득을 올려 전남 대표 브랜드로 적극 육성하기로 했다. 황금닭은 강진군 작천면 용정마을 백원재씨 등 11농가에서 연간 5만5천여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 큰 닭 기준 마리당 최하 1만5천원 이상으로 판매되며 계란은 개당 300원에 주문 판매하고 있다. 이처럼 고가에 거래됨에도 불구하고 웰빙 열풍과 함께 친환경 무공해 식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해 적기공급을 못해주는 실정이다. 이는 황금닭이 항균작용과 해열, 소염에 약효가 탁월한 ‘황금’ 한약재와 미생물제 등을 원료로 한 사료를 먹이므로 기존 닭에 투여하는 항생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을 뿐 아니라 방목장에서 길러져 일반 닭에 비해 기름기가 적고 육질이 특히 부드러워 영양과 맛 모두를 만족시키는 웰빙 명품식품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황금닭’을 ‘녹색축산’과 ‘생약의 고장’ 이라는 두 가지
【전남】 전남도가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조기 정착을 위해 대대적인 계도 단속에 나섰다.전남도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민·관 합동으로 구이용 쇠고기 음식점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단속 대상은 300㎡이상의 구이용 쇠고기 조리·판매 일반음식점이다.주요 단속내용은 식육의 원산지 및 종류의 표시여부, 표시된 식육의 원산지 및 종류 사실여부, 한우로 표시해 판매하고 있는 생육 및 양념육 수거검사, 기타 원재료 보관 적정여부 등 식품위생법 위반사항이다.전남도는 단속 결과 원산지 허위표시 위반업소에 대해 영업정지 7일 등 식품위생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한편 전남도는 소비자에게 식육 등의 원산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00㎡ 이상 일반음식점에서 조리한 쇠고기, 쌀, 돼지고기, 닭고기, 김치류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전남】 전남도가 친환경축산 표준모델 보급에 나섰다.전남도는 지난달 27일 ‘녹색축산’ 선포에 이어 환경친화적인 축산경영을 통해 소비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 공급을 실천하기 위해 ‘친환경축산 표준모델’을 보급하고 있다.친환경축산 표준모델에는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바람직한 방향을 가까운 장래에 실현이 가능한 수준으로 제시하고 있다.전남도의 친환경축산 표준모델은 악취방지시설 설치, 자연순환농업 체계 구축, 동물복지 실천, 축사주변 녹색공간 조성, 가축의 위생 및 질병관리 기록 등 총 5가지로 구성되어 있다.김종기 전남도 축정과장은 “이번에 보급하는 친환경축산 표준모델은 시군 축산담당부서에 비치해 농가에서 필요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나상옥)은 지난달 29일부터 조합자체 축산물전문판매장인 목포 하당판매장과 남교판매장에서 소 값 하락에 따른 지역 축산농가를 보호하고 소비촉진을 위한 대대적인 축산물할인행사로 축산물 공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섰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매주 목요일, 금요일에는 한우 살코기를 600g기준 9천480원에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한우사골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한우뼈를 1kg 무료 제공하므로써 어려움에 처한 지역 축산농가들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 제공으로 축산물유통질서를 확립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나상옥 조합장은 “축산농가들이 사료 값 폭등, 쇠고기수입 재개, AI 발생 등으로 최악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면서 “경쟁력 있는 축산업 대책에 축협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동시에 보호받을 수 있는 축산물 소비촉진 및 홍보를 위한 기획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