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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자 / 안 병 선 전남도 축정과장

“녹색축산 추진 안전 축산물생산 총력”

[축산신문 ■무안=윤양한 기자]
 
“한미 쇠고기협상 타결과 국제 사료곡물가격의 인상에 따른 국내 사료값 폭등 그리고 유류값 인상 등으로 우리 축산업이 큰 시련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난달 28일 부임한 안병선 전남도 신임 축정과장은 “소임을 충실히 이행해 축산농가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선진화된 축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안 과장은 우선 “배합사료가격의 급상승으로 채산성이 급격히 떨어져 축산농가들의 가축 사육 의욕이 크게 저하되어 있다”면서 “사료값을 최대한 절감할 수 있도록 청보리 재배면적을 1만7천ha까지 확대하고 자가배합사료기 및 TMR사료공장 확대를 통해 사료비의 20% 정도를 절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지역만이 갖고 있는 천혜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특화된 축산정책을 추진하고 싶다”는 안 과장은 “지난 5월 전남도에서 선언한 녹색축산을 차질 없이 추진해 동물복지를 추구하고 축사시설 및 축산환경을 개선하여 가축이 운동장에서 충분한 햇볕을 받고 자라 자연 면역력을 증진시켜 항생제를 먹이지 않아도 질병에 잘 걸리지 않도록 해 국민의 먹을거리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전 축산물을 생산하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 과장은 이와 함께 “축산이 환경오염 시설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축산입지 확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축산농가와 주민들이 화합하면서 함께 살 수 있는 쾌적한 축산환경조성을 위해 축사악취제거 및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를 통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축산농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안병선 과장은 전남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 검사과장, 전남도 축정과 축산물유통담당, 축산위생방역담당, 축산위생담당, 축산담당과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장을 지냈다. 특히 2년 6개월 동안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장으로 재임하면서 ‘1농장 1도우미’ 현장활동을 펼쳐 축산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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