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11 전국동시선거 통해 ‘가장 젊은 조합장’ 에
원스톱 물류기지 구축·유통채널 다변화 역점 추진
“새로운 시작, 참신한 변화를 통해 함께하는 강한조합을 만들겠습니다.”취임 3개월째를 맞은 고창부안축협 김대중 조합장은 패기와 열정을 다해 조합원들이 마음 놓고 꿈을 펼 수 있는, 넉넉한 고창부안 축산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3월 11일 전국 동시선거를 통해 전국 최연소 조합장(46세)으로 당선된 김대중 조합장은 최연소 보다는 ‘가장 젊은 조합장’으로 인식해 주길 바란다며 항상 낮은 자세로 조합원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귀 기울이고, 그 의견들이 조합경영에 투영될 수 있도록 열린 경영, 소통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조합장은 관내 축산단체,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축종별로 조합원들이 안고 있는 현안들을 공동 대응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은 조합의 주인인 조합원들이 잘 살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데 있습니다. 이러한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신용과 경제사업 성장의 균형을 도모, 내실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도 지원사업을 펼칠 것입니다.”
김 조합장은 “지역적 천혜의 장점을 살려 수분조절용 왕겨, 톱밥, 코코피트 등을 공동구매 공급하는 원스톱 물류기지 구축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고창부안 축협의 숙원사업인 조사료 특구 유치도 행정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조합원들이 조합사업 전이용에 있어 한계점 이었던 전자 결제시스템을 개선하고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채널 다변화를 통해 조합원들이 땀 흘려 생산한 축산물들이 제값 받고 팔릴 수 있게 판매조합으로써의 역할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김 조합장은 끝으로 특히, “조합의 살림은 임직원들이 하는 만큼, 임직원들의 꿈과 비전을 함께 가꿀 수 있는 직장문화 조성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