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물가변동률에 맞게 종란가격도 현실화 돼야 한다.”
대한양계협회 종계부화분과위원회(위원장 이언종)는 지난 9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사진>를 개최하고 종란납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종계사안을 논의키 위해 19대 종계분과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소위원에는 이언종위원장을 비롯해 이봉기, 안태엽, 신현민, 최성갑, 정동채, 김석산, 이상배, 고도욱, 김욱철 위원을 선정하고 참여키로 했다.
소위원회에서는 종란납품표준계약서를 검토하고 축사시설현대화자금의 검토, 축산계열화법제정시 종계측의 입장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한 위원은 “물가는 올라가고 있지만 농가들이 계약한 계약서는 그대로다. 물가변동에 맞게끔 종란표준계약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언종 위원장은 “종란을 납품하는 종계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계속 진행된다면 종계 농가가 사라질 날이 멀지 않다”며 “계열사와 종계농가들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