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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한돈조합, 사업단 설립 안간힘

농식품부 최종 심사서 사업기반 위축 이유 난색 불구 양돈재건 지원 앞장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양돈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경기북부 지역 11개 축산관련식품기업이 한 데 모여 결성한 농업회사법인 경기북부한돈조합(이하 한돈조합)의 사업단 설립이 FMD로 어려운 지경에 놓였다.
한돈조합은 양주 포천시, 경기도 제2축산위생연구소, 건국대학교와 연계해 농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전략식품사업 목적에 부합하는 사업단을 설립키로 했다.
그러나 농림수산식품부는 사업자 선정을 위한 최종 심사단계에서 FMD로 인한 사업 기반위축을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돈조합은 지난 달 25일 열린 양돈협회 포천지부 모임에서 회원들의 농장 재건을 적극 지원할 것을 제안하는 등 지역전략식품산업 육성 사업단으로 선정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날 한돈조합은 박현식 JB솔루션 원장을 통해 FMD 매몰농가에 과초산제제와 광촉매 등을 활용해 방역활동을 지원한 결과 토양 내 위해잔류물질을 일정기준 이상 감소시켜줬던 사례 등의 정보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한돈조합 관계자는 “경기북부한돈조합은 식품산업육성 대상으로 유일한 축산부문 사업단이다. FMD로 어려움에 처해있지만 산업기반 재구축이라는 측면에서도 축산인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여겨진다”며 돈육 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단이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 한돈조합은 거성푸드, 굿푸드, 청미원식품, 승화식품, 필룩스, 청미원농장영농조합법인, 로하스팜영농조합법인, 롯데마트, 백석부추영농조합법인, 맹골, 경기인삼특화작목 산학연협력단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양돈산업 재건을 위해 기대되는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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