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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기반 사수 전력투구…조합원 피해 줄이기 혼신

방역25시 / 대충양돈축협

[축산신문 ■천안=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축협(조합장 이제만)은 전국으로 확산된 구제역으로부터 양돈기반을 사수하고 양돈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동물약품을 공급하는 한편 방역초소 운영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하면서 곧바로 비상상황실을 설치한 대충양돈축협은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1월 천안 병천지역 양돈장을 시작으로 관내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양돈지원실을 중심으로 긴장 속에 발생상황을 주시하며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육가공공장 입구에 고압분무기를 설치해 농장방문 차량에 대한 철저한 2차 소독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천안삼거리에 조합 직원을 직접 배치해 방역초소를 운영하는 등 차단방역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지역 시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구제역 상황실과 방역초소에 라면을 비롯한 1천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철저한 소독을 당부하기도 했다.
또 소독약품 8천435만원을 비롯해 방역복, 무인소독기, 방역물품 등 구제역 방역비용으로 총 1억1천500만원을 집행했다.
조합 본소 입구에 이동식 무인소독기를 설치하고 조합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은 소독기를 통과해야만 사무실에 들어올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인근지역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직접 키우고 있던 돼지 7천900여두 살처분 조치를 당한 이제만 조합장은 직접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독려하면서 조합원들의 농장을 구제역으로부터 지켜내는데 앞장서고 있다.
대전충남양돈축협은 지난달 말 전체 조합원의 26% 수준인 106건, 91농가에서 21여만두의 돼지를 살처분했다. 충남 전역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광역조합인 대충양돈축협은 조합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단방역과 가축약품 공급은 물론 적기에 대응하기 위해 구제역 비상상황시스템을 최대한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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