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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축산물 소매단계 협동조합 기능 강화를

축산경영학회 심포지엄서 한·일 전문가 ‘한목소리’

[축산신문 장지헌 기자]
축산물 유통에 있어 특히 최종 소매 단계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축산물 소매 단계에서 일반 민간기업의 역할에 비해 협동조합의 역할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과 일본 모두 같은 입장으로, 지난 1일과 2일 전북 부안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한국축산경영학회 하계심포지엄에서 한·일 전문가들이 인식을 같이 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일본의 푸드시스템을 소개한 니이야마요꼬 경도대교수는 일본의 경우 축산물 유통에 있어 산지부터 도매단계까지 협동조합의 역할이 큰 반면 이후 소매 단계에서 협동조합의 역할이 극히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니이야마교수는 특히 일본에는 세계 20대 식품기업군에 속하는 기업이 니혼햄등 4개나 된다고 소개하고, 이들 기업들이 최근들어 쇠고기 신선육 시장에 뛰어들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따라서 축산물 유통에 있어 소매 단계의 협동조합의 역할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와 관련 이병오 강원대교수는 국내에서도 사정은 비슷하다며, 다만 이번 심포지엄에서 김명기 농협중앙회상무가 때마침 발표한 ‘안심축산 중심의 대형패커 육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소매단계의 협동조합 역할 증대 필요성을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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