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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체 설맞이 축산물 선물세트 ‘풍성’

쇠고기 정육세트 가격 20% 인상 불구 물량 늘려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돈육 실속상품 인기…수제햄 판매 비중 증가

설 연휴를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설 축산물 선물세트 상품 구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올해 쇠고기정육선물세트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15%이상 가격이 크게 올라 선물세트도 20%이상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우정육세트의 경우 30만원대이상의 고가의 세트 예약 판매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20만원대의 선물세트가 가장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선물세트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백화점들은 지난해에 비해 15% 이상 물량을 더 확보하고 나섰다는 것이다. 아울러 대형마트의 경우 많은 판매가 예상되는 10만원~20만원대 중저가의 제품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이마트의 정육바이어는 “선물세트의 가격양극화 현상과 함께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했다”며 “선물세트에서 정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매출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돼지정육세트의 경우 갈비세트와 제수용품세트 등 실속상품이 눈에 띄는 가운데 수제햄이 판매비중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경기불황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은 육가공품캔햄의 판매출이 5%이상 신장한 가운데 원료육 가격대가 구제역발생에도 불구하고 큰 변동이 없어 지난해 상반기 대비 10%이상 물량을 늘렸다고 전했다.
대상의 황성수 바이어는 “설선물세트의 경우 원료가격의 변동사항이 없다면 매출이 작년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10%이상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입육의 경우 판매가 저조한 가운데 저렴한 호주산 냉장육의 판매는 다소 늘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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