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축협은 지난 5일 고양시내 음식점에서 고양지역 임원 및 대의원, 축산계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갖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2010년 조합설립 30주년을 맞아 복지축협으로 거듭나기 위한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고양축협은 설명회에서 2009년도 조합사업 추진 성과 및 현황, 2010년도 사업계획을 보고하고 임대의원 및 조합원들이 조합 사업을 이용하면서 겪은 애로사항 등을 수렴했다. 김윤영 조합장은 설명회에서 “2010년이면 조합설립 30주년을 맞는다. 30주년만에 9천억원이 넘는 사업규모를 갖는 협동조합으로 발돋움 하게 됐다”며 “내년도 사업운영의 최우선 목표는 완전 자립기반 구축을 통한 경영체 기능 강화”라고 말했다. 고양축협은 내년도 신용사업 8천383억원, 경제사업 608억원 등 총사업량 9천32억원을 추진해 11억4천4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실현하며 조합원 복지 향상을 위해 콘도회원권 구입한다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이날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들에게 설명했다. 이날 조합원들은 축산물 판매장 개선, 축종별 축산계 신설, 환경 개선제 확대 보급, 방역약품 구입 등 양축활동 활성화를 위해 조합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