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정우택 충북도지사, 엄태영 제천시장, 정기현 양봉협회장, 김정수 충북도 농정국장, 민경환·이종우 충북도의원, 진항구 제천단양축협장, 조상균 한국양봉조합장, 오철수 제천축산단체협의회장, 충북지역 양봉인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충북도는 강인섭·신창순·오세권씨 등 모범양봉인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으며, 양봉협회는 우정덕·오상균·하용기 양봉인에게 양봉협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농진청 이만영 박사의 밀원수 식재 추진 방향에 설명이 있었다. 또 양봉인들은 공굴리기, 줄다리기,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로 화합을 다졌다. 서근원 지회장은 이날 “양봉산업은 수입개방 확대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양질의 꿀 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정우택 지사는 “양봉산업은 설탕을 실생활과 매우 밀접한 중요한 산업”이라며 “충북도는 지속적으로 양봉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지사는 밀원조성 등 안정적인 꿀 생산 기반 확보를 위한 양봉인들의 노력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