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는 2024년 하반기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 위원회에서 강원도 홍천, 영월의 육종농가에서 생산된 KPN1640과 KPN1649<사진>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보증씨수소는 다양한 검정절차를 통과한 씨수소 후보군 중에서 최종 선발된 개체로, 선발 과정에는 약 5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보증씨수소는 6개월령부터 약 170일간 당대검정을 통해 12개월령 체중 및 근내지방도 유전 능력을 평가받아 선발된 후 후대검정을 통해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의 능력을 평가해 상위 15두가 최종 선발된다.
이번 선발 과정에서 추가선발된 개체는 KPN1665, KPN1668, KPN1647로 강원도산 보증씨수소는 총 5두가 선발된 셈이다. 보증씨수소로 한우의 유전적 다양성과 강원한우 유전적 개량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이번 보증씨수소 선발은 강원도 한우 개량의 새로운 도약점을 마련한 성과로 시군 지역 농가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우수한 개체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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