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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최우선 경영 다짐…폭설 피해농가 지원 결정

수원축협사료, 운영협의회 열고 사업 계획·성과 공유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축협사료(대표 조합장 장주익·수원화성오산축협장)는 구랍 24일 수원축협 회의실에서 제12회 운영협의회<사진>를 열고 2024년 배당 계획과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운영협의회는 경기·충청지역 15개 축협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업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수원축협사료는 2024년 배당을 ▲출자배당 50% ▲이용고 배당 50%로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2024년 추정손익 28억원 중 10%를 충당하고, 총 25억 2천만 원(출자배당 12억 6천만원, 이용고 배당 12억 6천만원)을 참여 조합에 배당할 예정이다.
수원축협사료는 올해 36만 톤의 사료 생산·판매를 목표로 설정했으며, 11월 말 기준 29만7천22톤을 달성, 연간 목표 대비 82.5%의 실적을 기록했다. 제품 순 매출액은 1천573억6천800만원으로 목표 대비 74.9%를 달성 중이며, 당기순이익은 28억4천500만 원을 기록 중이다.
축종별 판매 현황은 ▲양계사료 3만3천334톤(11.2%) ▲양돈사료 5만3천559톤(18.0%) ▲낙농사료 2만1천167톤(7.1%) ▲비육사료 14만7천637톤(49.7%) ▲기타 4만1천325톤(13.9%)으로 나타났다.
판매처별로는 ▲축협 22만45톤(74.1%) ▲농협 9천16톤(3.0%) ▲OEM 4만8천919톤(16.5%)으로 집계됐다.
형태별로는 ▲가루사료 9만 934톤(30.6%) ▲펠렛사료 5만 5천830톤(18.8%) ▲후레이크 사료 14만 1천239톤(47.6%) ▲크럼블사료 6천779톤(2.3%)으로 분류됐다.
장주익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11월 경기 남부지역 폭설로 인해 많은 축산농가가 큰 피해를 입었다”며 “특히 안성지역에서는 500여 농가가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원축협사료는 안성, 수원, 용인, 여주, 광주축협 등 피해지역 5곳에 각 5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 조합장은 “차별화된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신뢰받는 수원축협사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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