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5 (일)

  • 흐림동두천 -0.9℃
  • 흐림강릉 2.6℃
  • 서울 -0.3℃
  • 대전 0.5℃
  • 흐림대구 -1.5℃
  • 흐림울산 0.3℃
  • 비 또는 눈광주 0.8℃
  • 흐림부산 3.9℃
  • 흐림고창 1.1℃
  • 제주 7.1℃
  • 흐림강화 0.4℃
  • 흐림보은 -3.4℃
  • 흐림금산 -0.6℃
  • 흐림강진군 -0.1℃
  • 흐림경주시 -3.1℃
  • 흐림거제 1.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한우

한우 지육 반입부터 반출까지 정보관리 효율화

농진청, 가공장 실시간 생산관리 시스템 개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구랍 27일 한우고기 가공 과정 생산 이력 정보를 실시간으로 등록, 확인할 수 있는 ‘한우고기 가공장 실시간 생산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재 국내 축산물 이력은 ‘가축 및 축산물 이력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산물 이력제’ 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한우가 태어날 때부터 개체식별번호를 부여해 사육, 출하, 도축, 가공, 판매 등 전 과정에 걸친 이력 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한우고기 가공 단계의 이력 정보는 대부분 자체 생산관리 절차에 따라 제품 생산 최종단계에서 신고가 이뤄지고 있어 실시간 이력 관리가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고기 가공장 실시간 생산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고 최근 저작권 등록 절차도 마무리했다.

여기에 한우고기를 가공할 때 부위 혼성‧중량오류를 방지할 수 있도록 가공 부위별 생산 가능 수율 계산 기능과 부분육 생산 허용범위를 실시간 검증하는 기능도 구현했다. 가공생산 과정에서의 이력 관리 오류를 사전에 차단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농진청은 그동안 사람이 직접 처리했던 지육 반입, 포장 처리 실적, 반출 등 단계별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 시간과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송금찬 축산물이용과장은 “한우 이력 관리에는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들고 실시간 관리하는데 제약이 따랐다”며 “한우고기 가공장 실시간 생산관리 시스템이 도입되면 축산물이력제 신고관리 체계가 개선됨으로써 신고 업무 효율이 높아져 가공장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