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약협회, 2차 이사회서 2025년 사업계획 심의·의결
중장기대책 추진 '제도개선'...해외시장 개척 매진키로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정병곤)가 2025년 새해, 제도개선 등 중장기 동물약품 발전 기반을 다지는 것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 등 산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구랍 19일 성남에 있는 스카이파크 센트럴호텔에서 2024년 2차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사업계획 등을 의결·심의했다.
이날 협회 보고에 따르면, 협회는 2025년 △가축질병 방역지원 △건전 유통질서 유지 △동물약사 관리 전산 프로그램 유지 보수 △국제협력·해외시장 개척 △제도개선 및 시책 조사·연구 등 기획조사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대외협력·권익보호 사업, 조직관리 사업, 홍보발간 사업, 교육·훈련 사업, 정부위탁 업무, 기타 사업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기획조사 사업 중 제도개선 및 시책 조사·연구에서는 중장기 산업발전대책을 추진하고, 관련 법규·제도 개선, 품질·생산성 향상 방안 등을 강구하게 된다.
국제협력·해외시장 개척에서는 해외 동물약품 담당관 초청 워크숍과 한·중·일 동물약품 협력 포럼을 개최하게 된다.
또한 수출협의회 운영(연중), 해외전시회 한국관 참가(3회), 시장개척단 파견(1회), 민·관 공동 수출시장 현지조사(연중), 수출 우수업체 선정·포상(상반기), 해외 수출정보 DB 구축(연중) 등 해외시장 개척에 힘쓰기로 했다.
이밖에 교육·훈련 사업에서는 제조·수입 및 도매관리자 교육, GMP 교육, 산업동물 임상교육원 교육, 회원사 신입직원 직무교육, 동물약사업무 워크숍, 수출마케팅 교육 등을 진행하게 된다.
정병곤 회장은 “악성가축질병이 지속 발생하고, 환율이 폭등하는 등 최근 국내·외 변수가 많다. 새해에도 시대적·사회적 흐름에 능동대응, 더욱 성장하는 동물약품 산업으로 가는 디딤돌을 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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