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강원한우 맛보자”…행사장 연일 북새통
<강원>
전국한우협회 강원도지회(지회장 박영철)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춘천시청 광장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한우 먹는 날’ 행사<사진>를 개최했다.
강원한우와 함께한 이 행사는 시민들과 외지 방문객들의 많은 참여 속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한우를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한우의 참맛을 알리는 데 큰 힘을 보탰다. 깊은 가을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매일 400여 개의 한우버거가 제공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우 세일 행사에서는 구매 고객들이 질서정연하게 대기하는 모습으로 문화 시민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한, 행사에서는 유치부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한편, 한우협회 강릉시지부(지부장 이정형)는 강릉축협 내곡동지점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행사를 개최했다.
■춘천=홍석주
“수입육과 차원 다른 우리 한우 애용을”
<충북>
전국한우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박종구)는 지난 1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한우 먹는 날’ 행사<사진>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반주현 충북도 농정국장, 한우협회 시군지부장 및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청풍명월 한우판매장, 한우마실판매장, 청우한우판매장 앞에서 일제히 시식회를 열어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깊은 맛을 알렸다.
행사에서는 한우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한우 구이용 20%, 국거리와 불고기 30% 할인을 제공하고 기념품도 전달됐다.
박종구 지회장은 “생산비는 오르고 한우 가격은 하락한 상황 속에서 한우 농가들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수입 쇠고기와는 차원이 다른 우리 한우를 많이 애용해 달라며 호소했다.
반주현 충북도 농정국장은 “충북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최종인
대대적 무료시식…녹색한우 우수성 알려
<전남>
전남지역 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행사<사진>는 지난 1일~3일까지 3일 동안 무안군 남악 중앙공원에서 진행됐다.
질병 확산 방지 차원에서 개회식 없이 개최된 이번 한우먹는 날 행사 첫째날인 지난 1일에는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을 비롯한 축산 관련 공직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행사를 주관한 윤순성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3일간에 걸쳐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매일 오전과 오후 2차례씩 한우 무료시식을 실시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한우고기의 참맛을 전했으며, 시식코너 바로 옆에 녹색한우 판매 부스를 마련해 할인판매를 실시함으로써 명품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한우를 주제로 한 게임을 통해 한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종국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도 홍보부스를 마련했다.
■무안=윤양한
저렴하고 풍성하게…나들이객 즐거움 만끽
<경북>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장성대)는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북 경산시 경산생활체육공원 어귀마당 일원에서 한우명품 구이축제를 겸한 한우 소비 촉진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우를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각종 체험 행사와 문화 공연도 이어져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경산축협 백운학 조합장과 청도축협 최위호 조합장이 방문해 행사 진행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불고기와 국거리는 100g당 1천850원으로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으며, 시식코너에서는 햄버거, 불고기버거, 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가 제공되어 참여 고객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경산축협과 청도축협은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한우를 공급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경산=심근수
소비자 부담없이 울산 암소 우수성 체감
<울산>
전국한우협회 울산광역시지회(지회장 정인철)는 지난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울주군청에서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맞이 한우 할인 판매 및 시식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 암소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등심, 갈비살, 안심, 불고기, 국거리 등이 최대 35%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으며,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한우 불고기와 국거리를 제공하는 등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울산 암소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정 시간대에는 한우 버거와 한우 주먹밥 등의 시식 행사도 마련됐으며, 소금 글라인더, 고기 핀셋, 서생미역 등의 경품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인철 지회장은 “울산광역시지회는 지속적인 소비 촉진 활동을 통해 한우 소비의 불씨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권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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