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순천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친환경축산사업단 단장·사진)가 제27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농식품 분야에서 우수 실용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해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국민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산업체에 수여되는 최고 영예의 상이다. 이번 제27회 시상식은 지난 10월 28일 양재 aT센터에서 열렸으며, 산업포장 2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농식품부장관 표창 19명 등 총 27명에게 시상과 성과물 전시가 이뤄졌다.
동물자원과학과 양철주 교수는 순천대학교 친환경축산사업단 유치(2007-2013년)를 비롯해 무항생제 사료 개발과 에너지 및 스마트팜 연구 상용화를 통해 가축 생산성 향상과 탄소 저감 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또한, 축사 에너지 사용량 절감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개발에 앞장섰다.
양철주 교수는 “2007년부터 이어온 친환경, 탄소배출 저감 연구가 축산분야의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탄소중립 연구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팜, 인공지능 기반 친환경 축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축산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양 교수는 이번 농식품부장관 표창으로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에 이어 총 3회의 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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