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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창간기획> 성공축산 도우미 ‘필수 동물약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가축질병 관리 효과적 솔루션 선택이 경쟁력 좌우

수많은 양축현장서 검증, ‘성공축산 필수품’ 따로 있다

 

축산현장에서는 여전히 많은 질병이 발생하며, 가축 생산성을 갉아먹고 있다.
이에 따라 농장에서는 “질병만 없어도 가축 키울만 할텐데”라는 푸념이 흘러나온다.
이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은 질병문제 해결이 성공축산으로 가는 가장 확실한 길이라고 입을 모은다.
다행히 우리 축산농가 곁에게는 품질좋은 동물약품이 있다.
질병을 막아낼 뿐 아니라 신속히 치료해 낸다. 또한 폐사감소, 성장촉진 등 가축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낸다.
높은 효능과 안전을 인정받으며 성공축산을 돕고 있는 ‘필수 동물약품’을 소개한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O+A형 구제역백신’

‘효능·안전성 균형’...국내 구제역 방역에 큰 기여
국내 발생주와 높은 상동성...DOE 부형제 '부작용 뚝'
 
‘O+A형 구제역백신’은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으로부터 벌크백신을 들여와 고려비엔피, 대성미생물연구소, 코미팜 (가나다순) 등 국내 백신 제조업체들이 국내 생산하는 형태를 띤다. 
O 마니사, O 3039, A22 이라크를 항원으로 한다. 
모두 세계 구제역 표준연구소(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에서 추천하는 백신주다. 뿐만 아니라 국내 발생주와 상동성이 매우 높다. 
O 마니사와 O 3039의 경우, O형 구제역을 폭넓게 방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A22 이라크는 아시아(Pool1) 지역 내 발생하는 A형 구제역에 우수 방어력을 갖는다.
‘O+A형 구제역백신'에는 2중 구조 오일(DOE) 부형제가 탑재돼 있다.
DOE는 접종 부위 통증이나 이상육 발생 등 부작용을 뚝 떨어뜨린다. 아울러 백신 접종 후 신속하게 면역반응이 일어나 항체가 빨리 형성되도록 한다.
‘O+A형 구제역백신’은 이렇게 항체양성률, 방어력, 중화항체가, 매칭 등 ‘효능’과 쇼크, 통증, 이상육, 상장지연 등 ‘안전성’ 균형을 맞췄다.
‘O+A형 구제역백신’은 국내 구제역 예방은 물론, 구제역이 발생할 때마다 전파 방지에 많은 공을 세웠다.

 

베타코리아 ‘헤모백’·‘가페르비트’

헤모백, '박테린+톡소이드' 흉막폐렴균 방어 
가페르비트, 양돈 면역증강제 약품 효용 'UP'

 

베타코리아(대표 강현봉)가 선보이고 있는 ‘헤모백’은 ‘대표 흉막폐렴 백신’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그만큼 많이 팔리고 많이 쓴다.
헤모백에는 박테린+톡소이드라는 무기가 장착돼 있다.
또한 다양한 항원을 함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12가지 흉막폐렴균을 모두 방어한다.
작용기전은 과학적이다. 1차적으로 세균 침투를 막고, 증식을 억제할 항체를 형성한다. 2차적으로는 침투 세균이 분비한 독소에 대한 중화항체를 만든다.
저자극 지속성 오일 부형제는 접종 반응을 최소화하고, 출하까지 효과를 지속되게 한다.
‘가페르비트(Gafervit)’는 양돈전용 면역증강제다. 이뮤노글로블린, 철, 코발트, 구리,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다.
주성분 이뮤노글로블린(Ig)은 비특이 항체를 보강한다.
철(Fe), 코발트(Co)는 혈액생성 기능을 개선하고 적혈구 수를 증가시켜 준다. 구리(Cu)는 생체 내 철(Fe) 이용률을 극대화한다.
비타민B 그룹은 체내 기관이 최적의 신진대사를 할 수 있도록 조율한다.
이러한 성분조성으로 ‘가페르비트’는 면역력 증강 뿐 아니라 조혈작용, 신진대사 활성 등을 이끌어낸다. 아울러 백신, 항생제 등 다른 약품 효용가치를 향상시킨다.

 

삼양애니팜 ‘안티 VS-2’

대표 백신접종 스트레스 완화제
이상육 등 부작용 감소...사료섭취 개선도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이 내놓고 있는 ‘안티 VS-2’는 백신접종 스트레스 완화제다. 삼양애니팜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공동개발했다. 
부종, 염증, 괴사 등 백신접종에 따른 국소 반응을 줄인다. 또한 발열, 발적, 호흡곤란, 신경증상, 식욕불량, 폐사 등을 완화시킨다.
소·돼지 구제역백신에 대해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인증받았다. 뿐만 아니라 돼지열병, 돼지단독, TGE-PED 백신 등 쓰임새가 넓다.
검역본부로부터 도축육 화농감소 효과를 인정받은 유일한 제품이기도 하다.
백신 항체 형성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돼지 임상실험 결과 ‘안티 VS-2’ 접종군은 기립활성도와 사료섭취량이 월등히 개선됐다. 이상육 발생은 확연히 줄었다.
착유우 임상실험에서는 백신단독 접종군 대비 ‘안티 VS-2’ 접종군 착유량이 훨씬 많았다.
게다가 클레임 하나 걸리지 않을 만큼, 높은 안전성을 갖고 있다.
‘안티 VS-2’는 15년 가까이 국내 축산현장에 공급되며, ‘우리나라 대표 백신접종 스트레스 완화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세바코리아 ‘코글라픽스’·‘에코포크 시가’

'코글라픽스', 유럽에서도 효능·안전성 인정 '흉막폐렴 방어'
'에코포크 시가', 부종병으로부터 돼지 보호 '생산성 개선도'

 

세바코리아(대표 김용석)가 국내 공급하고 있는 ‘코글라픽스’는 흉막폐렴 백신이다.
코글라픽스 앞에는 ‘유럽에서도 인정한’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그만큼 코글라픽스는 높은 효능과 안전성을 자부한다.
코글라픽스는 흉막폐렴 1, 2형 전체 항원을 함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ApxⅠ, Ⅱ, Ⅲ 등 흉막폐렴 독소 3가지 모두에 대한 특이 중화항체를 효과적으로 발현시킨다.
특히 면역반응에 있어 중요한 지질다당류(LPS) 양을 조절해 안전성을 높이고 효능을 강화했다
‘에코포크 시가’는 돼지 부종병 백신이다.
에코포크 시가는 서브유닛A 유전자 변형으로 독성을 최소화한 시가톡신 유전정보를 플라스미드를 통해 병원성이 없는 대장균(K12)에 전달한다. 
아울러 항원량을 극대화해 시가톡신 중화항체 형성을 효과적으로 유도한다.
에코포크 시가는 이유부터 출하까지 부종병으로부터 돼지들을 보호한다. 또한 폐사율 감소, 일당증체량 증가, 균일도 향상 등 생산성을 끌어올린다.

 

씨티씨백, ‘와이비비(YBB)’·‘와이비비이엔(YBBEN)’

국내 최신 IB 백신주 탑재…’우수 방어능 발휘’
호흡기형 IB 동시 예방...유행 Y280형 저병원성AI도
AI·IB 종합백신 라인업...효능·안전성 엄격 품질관리

 

씨티씨백(대표 성기홍)은 Y280형 저병원성AI 뿐 아니라 국내 최신 IB 바이러스를 탑재한 종합백신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와이비비(YBB)’는 Y280형 저병원성AI 바이러스, 호흡기형(B4)·신장형(QX-IV) 전염성기관지염(IB) 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다. 3종 종합백신이다. 
‘와이비비이엔(YBBEN)’에는 이에 더해 산란저하증후군(EDS) 바이러스, 뉴캣슬(ND) 바이러스 항원을 추가했다. 5종 종합백신이다.
특히 이 백신들에는 국내 시판되는 가금 사독백신 중 가장 최신(2021년 7월 분리) IB 백신주를 함유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호흡기형, 신장형 IB가 혼재돼 전파되고 있다. 분리주 중 대부분은 QX형(신장형)으로 확인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같은 QX형 안에서도 신규 아형들이 꾸준히 출현하고 있다는 증거가 발견된다. 
이 QX형은 기존 QX형 사독백신과 유전적 상동성이 98% 미만으로 낮다.
생독백신의 경우, 상동성이 다르더라도 세포성 면역을 통해 일부 교차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사독백신은 상동성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방어능력이 급격히 저하된다.
씨티씨백 ‘와이비비(YBB)’와 ‘와이비비이엔(YBBEN)’에 들어있는 QX형 백신주는 2024년 현재 국내에서 가장 빈번한 QX형 아형들과 99% 이상 높은 상동성을 보인다.
따라서 우수 방어능을 기대할 수 있다. 계속 나오고 있는 한국형 호흡기형(B4) IB도 동시에 예방 가능하다.
씨티씨백은 엄격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일관된 효능과 안전성을 갖는 ‘와이비비(YBB)’와 ‘와이비비이엔(YBBEN)’을 생산, 가금농가에 보다 효율적인 방역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에이씨씨 ‘에코제네콘-에프’·’프로테인 플러스 액’

친환경으로 질병도 막고, 생산성 향상도 돕고
‘에코제네콘-에프’, 복합산성 소독제 '동물·생태계 안전'
‘프로테인 플러스 액’, 성장촉진 이끄는 '항생제대체제'

 

에이씨씨(대표 정성우, acc)가 공급하고 있는 ‘에코제네콘-에프’는 복합 친환경 산성제제 소독제다. 대호에서 생산한다.
에코제네콘-에프는 무수구연산, 젖산, 인산, 계피추출물, 자몽종자추출물 등을 주성분으로 한다.
구연산, 젖산, 인산은 pH를 낮춰 미생물 생존환경을 불리하게 만든다.
아울러 세포막 파괴, 금속이온 킬레이트화, 단백질 변성 등을 통해 강력하면서도 광범위한 소독 효과를 갖는다.
계피·자몽종자추출물은 높은 항균, 항바이러스, 항진균 효과 등을 발휘한다. 특히 화학 소독제에 비해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국가공인기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바이러스에 대해 소독 효력실험을 검증했다.
에코제네콘-에프는 환경에 무해한 성분인 만큼 토양, 수질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다. 물론, 인체, 동물 등에도 안전하다.
더욱이 액상제제이기 때문에 물에 잘 녹고, 침전과 니플 막힘이 적다.
‘프로테인 플러스 액’은 성장촉진에 도움을 주는 항생제대체제다.
필수비타민, 아미노산, 참치 가수분해 단백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가수분해 단백질은 배아성장에 관여해 건강한 병아리·자돈 생산과 증체, 사료효율 개선, 항병력 향상 등에 힘을 보탠다.
가수분해 산물인 생리활성 폡타이드는 항균, 항염, 면역조절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프로테인 플러스 액은 음수 뿐 아니라 사료에도 첨가 가능하다.

 

에이피에스 ‘케이씨디(KCD)’

붙 붙일 필요없는 훈증소독제 ‘안전·간편’
특허등록·신기술인증 획득 ‘훈증소독제 새 역사’
자연환경 분해 ‘친환경’...시간·노동력 혁신 절약

 

Humphrey는 지난 1814년 이산화염소 기체를 발명했다. 하지만 이 기체는 생산공정 위험, 보관상 어려움 등에 따라 널리 사용되지는 못했다.
에이피에스(대표 진남섭)는 200년 넘게 정체돼 있던 이산화염소 시장을 뒤집어 놓았다. 신기술 이산화염소 훈증소독제를 개발해냈다.
이 기술은 제품 제조기술 자체로 2022년 국내에 2건 특허등록했다. 또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 국제특허를 출원했다. 
2024년 8월 8일에는 일본 특허등록(제07536101호)에 성공했다. 나머지 국가에서도 무난한 특허등록이 예상된다.
2022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에이피에스는 훈증소독제 새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에이피에스 ‘케이씨디(KCD)’는 이산화염소를 주성분으로 하는 훈증소독제다. 고농도 이산화염소를 간편하게 대량으로 발생시킨다. 
케이씨디는 여러 면에서 기존 제품과 완전히 다르다.
기존 훈증소독제는 불을 붙여 연기를 발생시켰다. 하지만 케이씨디는 용액과 분말을 포장 용기에 그냥 부어주면 된다. 알라딘 마술램프와 같이 신기하다.
더욱이 발생되는 가스 성분은 순수한 이산화염소다. 사용 후에는 가스 흔적은 물론, 먼지나 재도 전혀 남지 않는다. 뒤끝이 정말 깨끗하다.
이산화염소는 물 분자보다 작은 크기이지만 강력한 살균력이 있다. 조그만 빈틈에도 구석구석 침투해 4시간 이내에 소독해 준다. 
기존 15시간 이상 훈증소독했던 것과 비교하면 혁신적으로 시간과 노동을 절약하게 된다.
특히 이산화염소는 포르말린 등 유해성이 높은 성분과 달리 자연환경에서 빠르게 저절로 분해된다. 케이씨디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하는 이유다.
해외 주요국가 특허등록 완성으로 곧 세계적인 제품으로 도약할 케이씨디다.
에이피에스는 국내 축산 방역 분야를 넘어 세계 모든 방역 분야로 케이씨디 영토를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에프브이씨 ‘바이오아토젠 FMD백신’

효능·안전·품질관리 '국내 구제역백신 점유 1위'
O+A형 3종 항원 고함량 함유...부작용 걱정 '훌훌'

 

에프브이씨(FVC)가 국내 공급하고 있는 ‘바이오아토젠 FMD백신’은 O+A형 구제역백신이다. 아르헨티나 바이오제네시스 바고(Biogenesis Bago, BB)社에서 생산한다.
‘바이오아토젠 FMD백신’에는 O1 Campos, A24 Cruzeiro, A2001 Argentina 등 3종 항원이 6PD50 이상 고함량으로 들어있다.
이 백신주는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동아시아, 남아시아 등에서 최근 유행하는 대표적 지역형·계통 분리주에 우수한 교차방어 능력을 갖는다.
국내 분리주에 대한 중화항체(VNT) 형성과 유지 등에서도 높은 효능이 확고히 입증됐다. 그 면역력은 오래 지속된다.
더욱이 ‘바이오아토젠 FMD백신’은 이상육 발생을 현저히 떨어뜨린다. 
여기에 꼼꼼한 품질관리가 더해졌다.
‘바이오아토젠 FMD백신’ 생산 과정에서는 고도로 표준화된 제조공정을 철저히 따른다. 또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연구소 검정과 승인을 받는다. 
이러한 효능과 안전성, 품질관리를 통해 ‘바이오아토젠 FMD백신’은 국내 구제역백신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내달리고 있다.

 

우성양행 ‘뉴 트리믹스-엘’

양계전용 수성 비타민...우수 생체이용률 
수도꼭지 노즐 장착 '사용자 편의 개선'

 

‘뉴 트리믹스-엘(New Trimix-L)’은 세계 최초·유일 양계전용 수성 액제 비타민 영양제다.
닭은 소, 돼지보다 체장 대비 비타민을 흡수하는 소장 길이가 짧다. 이에 따라 비타민 섭취 시 생체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더욱이 산란계의 경우 작은 케이지 안에서 산다.
평소 스트레스가 높을 뿐 아니라 시산, 산란피크 등 생리적 변화 시에는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된다. 비타민 요구량은 커진다.
기존 양계전용 영양제의 경우, 역가 안정성과 생체이용률이 낮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뉴 트리믹스-엘’은 첨단 제법을 적용, 흡수가 까다로운 지용성 비타민을 수용성 비타민 과정으로 유도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역가 안정성과 생체이용률을 확보했다.
또한 24개월이 지나도 우수한 역가보존이 가능하다.
특히 수도꼭지 형태의 노즐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했다.

 

원벳바이오 ‘트리코벤’

소 버짐병 예방·치료...한우 필수품 자리매김

 

원벳바이오(대표 임동원)가 국내 선보이고 있는 ‘트리코벤(Trichoben)’은 소·송아지 백선균증(버짐, 링웜) 생독백신이다. 
예방·치료 효능을 동시에 갖고 있는 국내 유일 백선균증 백신이다. 지난 1974년 체코에서 처음 개발됐다.
‘트리코벤’은 소 버짐을 일으키는 주 원인균인 ‘트리코파이톤 베르코숨’에 대한 면역항체를 형성해 백선균증을 예방·치료한다.
또한 유럽연합 의약품위원회(EDQM) 심사를 통과할 만큼, 우수 안전성을 인정받고 있다.
실험결과 95~98% 완치효능을 나타냈다. 또한 접종 후 부작용, 잔류 여부 등에서 높은 안전성을 보였다.
‘트리코벤’ 사용농가로부터는 거짓말같이 소 버짐이 사라졌다는 피드백을 자주 듣는다.
‘트리코벤’은 출시 3~4년 만에 한우농가 필수품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파마루 ‘양봉용 박탄-에스’

꿀벌전용 살균소독제 "청정세상 향한 여정"
강력·광범위 살균·살바이러스...특수용기 '사용편리'

 

파마루(대표 김태환)가 내놓고 있는 ‘양봉용 박탄-에스’는 꿀벌전용 살균소독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조달등록(물품식별번호 25347858)돼 있다.
양봉용 소독제로 가장 많이 쓰이는 삼종염(Potassium monopersulfate)을 주성분으로 한다.
삼종염은 강력한 살균·살바이러스 효과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생분해성 등 친환경적이다.
일반세균을 비롯한 각종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을 광범위 소독한다.
미국부저병(Paenibacillus larvae)의 경우 유기물이 적은 소독대상에서는 1천440배, 유기물이 많은 소독대상에서는 80배 희석을 권장한다.
더욱이 양봉기구 등에 잔류돼 있는 살충제 성분(Amitraz, tau-fluvalinate) 등을 빠르게 없앤다.
특수용기 포장을 통해 사용이 편리하고 안전하다.
분무소독은 소독대상이 충분히 젖도록 고르게 살포한다. 침지소독은 소독대상이 충분히 잠기도록 소독용기와 소독용액을 넉넉하게 준비한다. 
김태환 대표는 “질병없는 청정 세상을 향한 파마루 여정이 시작됐다. 양봉용 박탄-에스가 질병으로부터 꿀벌을 보호하고, 농가 생산성을 지켜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3플렉스(3FLEX)’

써코·마이코·PRRS 백신 '최강라인업'...섞어서 한번에
써코플렉스, 전세계 40억두 판매 신화 '생산성 도둑을 잡아라'
마이코플렉스, 유행성폐렴 예방 초석...PRRS생독, '골든스탠다드'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이 선보이고 있는 ‘3플렉스(3FLEX)’. 높은 효능, 사용 편리성 등으로 양돈농가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3플렉스’는 써코바이러스백신 ‘인겔백 써코플렉스’, 유행성폐렴백신 ‘인겔백 마이코플렉스’, PRRS백신 ‘인겔백 PRRS 생독백신(MLV)' 등 최강라인업으로 꾸려졌다. 이들 백신을 섞어쓰는 형태다.
‘인겔백 써코플렉스’ 인기 비결은 효능에 있다. 
급성형, 준임상형, 만성형 등 써코질병을 두루 예방한다. 교차방어 능력도 뛰어나다.
빠르게 면역을 개시하고 면역력은 오래 지속된다. 이를 통해 폐사율·도태율 감소, 증체 향상, 균일도 개선 등 높은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낸다.
‘인겔백 마이코플렉스’는 유행성폐렴 예방을 위한 초석이 된다.
역시 수많은 현장적용에서 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다.
‘인겔백 PRRS 생독백신(MLV)'은 PRRS 백신 골든스탠다드라고 불러도 전혀 손색없다.
지난 96년 국내 소개된 이후 30년 가까이 1등 제품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인겔백 PRRS 생독백신(MLV)’은 북미형이지만 북미형 효능에 머물지 않는다. 북미·유럽형 혼합감염, 유럽형, 변이주 등 다양한 PRRS를 막아낸다. 
고병원성 PRRS를 효과적으로 컨트롤해냈다는 양돈장도 많다.
‘3플렉스’는 이 각각 단독백신 효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유연한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혼합백신으로 왜 만들지 않느냐”는 물음에 “혼합백신보다는 현장에서 바로 섞어쓰는 것이 훨씬 더 효과가 높기 때문”이라고 단순하면서도 명쾌하게 답한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바이트릴'

오리지널 엔로플록사신...세균성질병 신속·효율 치료
내성 걱정도 훌훌 털어내...30년 이상 고객사랑 듬뿍
바이트릴 맥스, 중국 시장 등록 성공 '수출 탄력 기대'

 

한국엘랑코동물약품(대표 정현진)이 내놓고 있는 ‘바이트릴’은 엘랑코에서 개발한 오리지널 엔로플록사신 제품이다.
바이트릴은 지난 1987년 출시 이후, 전세계 돼지 2천만 마리 이상에서 사용돼 왔다.
바이트릴은 엔로플록사신에 감수성이 있는 소화기와 호흡기 세균성 질병 모두를 효과적으로 치료한다. 
특히 흉막폐렴균, 파스튜렐라 폐렴균, 대장균 등 많은 피해를 일으키는 세균성 질병을 빠르게 제거한다.
더욱이 바이트릴은 투여 후 1시간 이내에 감염부위에 흡수돼 신속 살균한다.
항생제를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혈중·조직 내 유효농도에 못 미칠 수 있고, 이는 내성유발, 식육내 잔류, 공중보건상 위험 등도 우려된다.
오리지널 제품인 바이트릴은 높은 유효농도로 질병발생부위에 분포하여 이러한 걱정을 훌훌 털어낸다.
실제 유럽에서는 바이트릴에 대한 내성세균 발생빈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 결과 내성세균 발현빈도는 매우 낮게 나오고, 효력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바이트릴이 30년 이상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이유다. 
한편,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은 지난 8월 ‘바이트릴 맥스’를 중국시장에 등록했다. 첫 수출은 내년 1분기 예상된다.
바이트릴 맥스는 더욱 높은 유효혈중농도를 통해 증가된 살균력으로 1회 투약만으로 치료 효과를 발휘한다.
시장 개척이 매우 어려운 중국 시장에 항생제를 등록했다는 것은 바이트릴 제품력은 물론, 한국엘랑코동물약품 반월공장 기술력을 입증받았다는 것을 여실히 확인시켜준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은 “등록에 10여년이나 걸릴 만큼, 힘든 프로젝트였다. 향후 거대규모 중국 시장에서 높은 수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히프라 ‘수이셍’·’리니셍’·’에리셍파보’

인삼 추출 '셍라인 제품군' 더 강하고 오래가는 면역력 

수이셍, 대장균·클로스트리디움 예방...모돈 급사 '노비' 중화
리니셍, 보데텔라 AR도 방어...에리셍파보, 돈단독·파보 한번에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가 내놓고 있는 ‘수이셍’·’리니셍’·’에리셍파보’. 
제품명에 모두 ‘셍(Seng)’ 글자가 들어있다. 그래서 셍라인 제품군이라고 불린다.
셍라인 제품군에는 인삼에서 추출한 사포닌류인 진세노사이드(Gensenoside)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부형제 ‘히프라뮨 G’이 들어있다.
‘셍’은 이 진세노사이드에서 따온 말이다. 
‘히프라뮨 G’ 부형제는 세포성, 체액성 면역을 활성화시키고, 항체형성을 증가시킨다. 또한 체온변화 등 부작용이 적고, 목부위 화농이 없다. 
‘수이셍’은 대장균에 의한 포유자돈 설사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리젠스에 의한 괴사성 장염을 막아내는 백신이다.
특히 모돈 급사를 일으키는 클로스트리디움 노비의 α-톡신을 중화시킨다.
양돈 현장에서는 모돈 폐사가 줄고, 포유자돈 이유율이 개선됐다는 ‘수이셍’ 적용 사례가 무수히 많다.
‘리니셍’은 비진행성과 진행성 위축성비염을 모두 방어하는 위축성비염(AR) 백신이다. 
국내에는 다양한 위축성비염 백신이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실제 들여다보면 보데텔라균에 의한 자돈구간의 비진행성 위축성비염 예방효과를 인정받은 백신은 ‘리니셍’이 유일하다. 
‘리니셍’은 자돈 비강 스코어가 개선(생체필러 유지)되고, 자돈사·육성사 폐사율 감소, 출하일령 단축을 이끌어내는 등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에리셍파보’는 돈단독과 돼지 파보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한다.
돈단독 항원은 고면역원성으로, 강하고 오래가는 방어력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혈청형에 대해 교차방어를 갖는다.
돼지 파보바이러스 방어 면역은 임신 전기간에 걸쳐 유지되고, 태반감염으로부터 돼지 태자를 보호한다.
한국히프라는 혁신적인 첨단기술이 셍라인 제품군에 가득 담겨있다며, 앞으로도 우수 동물용백신을 공급, 한국축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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