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한양계협회(회장 오세진)가 지난 13일 충남 천안시 소재 오엔스마트호텔에서 종계부화위원회를 개최했다.
양계협회 집행부는 올해 협회에서 추진한 종계부화 관련 정책 건의 사항과 통계자료 분석에 대해 보고했으며, 의결사항으로 종계부화위원장 겸 협회 부회장으로 고유돈 경기동부지부장을 단일 추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신임 고유돈 종계부화위원장은 1962년생으로 상지대학교 동물자원학과 석사 출신이다. 현재 계룡종계장과 파인트리에그팜 대표, 혜림장학회장 등을 맡고 있다.
협회는 감사 1명, 이사 1명 등 임원 선임 건은 타지부의 합류가 이뤄지면 폭넓은 인사를 영입할 수 있도록 추후에 다시 검토하기로 했으며 내년도 주요사업계획으로 ▲표준계약서 마련 및 납품단가 현실화 방안 ▲육용종계의 살처분 보상금 지급 기준 현행화 ▲농가부업소독(두수공제) 상향조정 ▲축산업용 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환급 전용 품목확대 ▲부화장 부화 용역 수수료 과세 대상에서 제외 ▲후계농 육성을 위한 모임 활성화 ▲종계 자조금 거출률 개선 ▲종계검정사업 ‘농장검정’ 전환 방안 검토 ▲종계부화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골자로 한 축산법 개정 ▲외국인 인력 고용에 관한 사항 등을 다루기로 했다.
신임 고유돈 종계부화위원장은 “종계부화인의 권익보호와 지속 가능한 종계부화산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교섭단체의 순기능을 회복해 사각지대에 놓은 종계부화 관련 정책과 제도들을 하루빨리 정상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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