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북 안동시 한 양돈농장에서 ASF 의심축이 발생해 관계 당국이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
경북도는 안동시 남선면 한 양돈농장에서 모돈 및 웅돈이 폐사했다는 신고가 2일 접수됨에 따라 즉시 출동해 폐사축 부검 및 동거축 시료를 채취했다고 밝혔다.
도 초동방역팀은 신고 즉시 현장에서 농장 출입을 통제하는 등 초동방역조치에 나섰다.
만일 검사 결과 ASF 확진시 해당농장의 전 돼지들은 살처분 및 매몰이 진행되며, 방역대 농가(5호, 1마4천804두)에 대해서도 정밀검사가 진행된다.
도는 도내 모든 시·군에서 가용할 수 있는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기준 경북 지역 양돈농가는 612곳으로 141만1천여두가 사육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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