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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양돈장 ‘냄새 배출원 단위’ 마련된다

환경부, 연구용역 착수…복합악취 등 산정 계획
한돈협 “환경 따라 큰 편차”…별도 현장연구 실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축분뇨에 이어 양돈농가에 대한 냄새 배출원 단위도 만들어 진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최근 1억원의 예산을 투입, ‘양돈시설의 악취저감 기술’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가축분뇨 발효와 액비순환시스템 등 양돈시설 형태별 냄새 발생 특성 조사를 비롯해 ▲전국 양돈농가별 돈사 형태 및 분뇨처리 방식 조사 ▲냄새 민원 현황 및 냄새 모델링 실시 ▲ 가축분뇨 처리시스템 정착 및 실패 사례 분석을 통한 양돈시설의 냄새 개선 방안 도출 등이 그 목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특히 현장 측정을 통한 돈사 유형별 냄새 원인 물질(복합악취, 지정냄새 물질 22가지, 페놀류) 농도 및 구성 비율 조사를 토대로 냄새 배출원 단위까지 산정한다는 계획이다.

양돈업계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가 가져올 영향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가축분뇨 배출원 단위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향후 냄새 관련 규제의 기준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대한한돈협회 환경방역팀 김하제 과장은 이와관련 “냄새 배출원 단위는 각종 관련 설비 용량의 기준도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철저히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산출돼야 한다”며 “하지만 축사 환경에 따라서는 많은 편차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기초자료 확보 및 데이터 신뢰성 확보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돈협회는 이에따라 국립환경과학원과 별도로 양돈장 냄새 배출원 단위 산정을 위한 현장 조사 연구용역을 곧 실시, 환경부 방침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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