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충북도본부(도본부장 곽학구)는 지난 5월 23일 방역직·위생직 직원 48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한 초동방역 CPX 훈련<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농가의 구제역(FMD) 신고로 초동방역팀이 출동, 신속한 대응으로 주변을 통제해 질병 확산을 방지하고, 드론이 농가 주위는 소독하는 과정, 도축장 내 생체검사 중 의심 축이 발견돼 초동방역 투입 요청 상황을 설정해 시연했다.
참가 직원들은 실제 상황과 다름없는 엄중한 분위기 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초동방역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초동방역팀 훈련에는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상황 이외에도 도축장 내 고병원성 AI 의심축 발생 상황을 추가해 초동방역 임무를 한층 강화했다.
충북도본부 정인호 사무국장은 “이번 가상방역 훈련으로 방역직·위생직들의 상호 협력체계를 점검해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개선방안을 보완해 더욱 신속 정밀한 초동방역으로 상황 대응능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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