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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새만금사업단, 아까시나무 군락지 활용 시범사업 추진

생물 다양성 복원·양봉농가 소득증대 기반 마련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기후변화와 산림 면적 감소 등으로 꿀벌의 밥줄인 밀원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김동인)은 한국양봉협회 전북도지회(지회장 김종복)와 함께 새만금 방수제<사진>에서 자생하는 아까시나무 군락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꿀벌 귀환 프로젝트 목적으로 지난 23일 새만금 농생명용지 1-1공구와 2공구 생태환경용지 일원에 벌통을 설치하도록 했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총 3곳으로 벌통 90여 개가 설치되며, 1곳당 필요 면적은 약 45∼60㎡이다.
아까시나무는 국내 꿀 생산량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양봉농가에는 생명줄과도 같은 꿀샘식물(밀원) 수종이다. 하지만 최근 이상기온으로 개화기간과 꿀 생산이 급감하면서 많은 양봉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새만금사업단은 지난 3월 양봉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아까시나무 개화 시기인 이달 12일부터 2주 동안 벌통을 설치해 새만금 방수제가 꿀벌 서식지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범사업으로 생산된 꿀을 브랜드화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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