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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PRRS 피해 최소화 "안전 백신 선택 후 정확 접종"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히프라, 제1회 Swine Health Summit 서울서 개최
전세계 전문가 초빙 양돈질병 현황·대응방안 공유

 

히프라 SHS 2024 모습.

 


히프라 SHS 2024 초청연자.

 

안전 백신 선택과 정확 접종을 통해 효율적으로 PRRS 증상을 줄이고 전파를 방지할 수 있다는 전문가 진단이 제기됐다. 
히프라(HIPRA)는 지난 12일~13일 서울 중구에 있는 앰배서더서울풀만 호텔에서 ‘제1회 Swine Health Summit(SHS 2024)’를 열고, 주요 양돈 질병 현황과 효율적인 대응방안 등을 알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11개국에서 150명이 참석했다.
히프라 양돈부서를 총괄하는 Agusti Camprodon 수의사는 “그간 쌓아온 히프라 지식을 공유해 고객 양돈장 질병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이 행사 목적을 말했다.
Robert Hoste 교수(Wageningen Economic Research, 네덜란드)는 “Human skills, Data, Production efficiency, Feed availability, Animal Health 등이 미래 양돈장 생산성에서 더 중요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5가지 요소"라고 강조했다.
류영수 교수(건국대학교, 대한민국)는 “PRRS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유전적으로 변이되고 진화하고 있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새 병원성 정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Satoshi Otake 박사(Swine Extension&Consulting Inc, 일본)는 “과학에 근거하되 비용과 효능을 고려해 현실적인 차단방역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일본에서 활용되는 ‘BioAsseT’가 좋은 예다”고 소개했다.
Dachrit Nilubol 교수(Chulalongkorn University, 태국)는 “아시아 양돈현장은 각종 악성전염병 위험에 노출돼 있다. 주사바늘이 PRRS, ASF 전파역할을 한다. 무침주사기가 대안이 될만 하다”고 설명했다.
Carlos Pineiro 박사(Animal Data Analysis, 스페인)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농장내부 차단방역 절차 적합성을 평가할 수 있다. 객관적으로 분석해 차단방역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전했다. 
Antonio Vela 교수(Zaragoza University, ThinkinPig, 스페인)는 스페인의 유럽형 고병원성 PRRS 바이러스에 의한 피해 사례를 예로 들며 “PRRS 백신 사용은 바이러스 감염 자체를 막는 것이 아니라 임상증상과 질병 전파를 뚝 떨어뜨린다”고 강조했다.
김동욱 원장(함께오래동물병원, 대한민국)은 “한 양돈장에서 2차 PRRS 발생이 확인됐다. 유전자 분석 결과, 내부 바이러스(1차 감염의 원인)가 재유행한 것이었다. 1두1침 적용을 통해 자돈 폐사율이 3%대로 회복되는 등 안정화시켰다”고 소개했다.
Alex Wu 매니저(히프라 아시아 기술 마케팅 담당)는 “피내접종이 근육접종 대비 비침습적이고 통증이 적다. 피부에는 다양한 면역세포가 분포하는 만큼 면역형성이 잘 된다. 히프라 피내접종 기기 ‘히프라더믹’은 차단방역, 특히 PRRS 컨트롤에 꽤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Edward Ang 농장장(Bibiana 농장, 필리핀)과 Lai Cheng-Hung 농장장(Pin-Shun 농장, 대만) 역시 무침주사기 피내접종을 적용해 PRRS를 효과적으로 이겨냈다고 현장 경험을 알렸다.
이밖에 히프라에서는 피내용 무침주사기(히프라더믹), 데이터분석 서비스(히프라스탯), 진단서비스, PRRS 백신 교차방어 사례 등을 소개했다.
노상현 한국히프라 부문장은 “연자별 발표 영상을 자막과 함께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행사가 PRRS 등 양돈질병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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