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럼피스킨으로 중단됐던 강원 횡성축협 가축경매시장이 54일만에 지난 5일부터 전면 재개장 됐다.
가축경매시장<사진>은 지난 10월 19 충남 서산에서 럼피스킨 최초 발병 이후 전국적으로 중단되었다 백신 접종 및 방역 완료된 후 농식품부의 이동제한 해제와 횡성군의 임상검사 및 정밀검사 결과 관내 모든 소가 음성으로 확인돼 관내 이동제한이 전면 해제되며 개장이 가능해졌다.
횡성축협은 경매시장 중단 중에도 전국 발병 상황 등을 예의주시하며 경매시장 개장에 필요한 브루셀라, 결핵 검사 등 철저한 준비를 한 덕분에 이동제한 해제 즉시 개장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10일 간격으로 개장되던 경매시장이 장기간 열리지 못해 약 400여두의 송아지 경매 물량이 적체되어 농가의 피해가 큰 점을 감안해 5일, 8일 등 물량 해소가 될 때까지 연속으로 재개장했다.
엄경익 조합장은 “그동안 판매나 입식이 안 돼 많은 불편을 겪던 농가가 시름을 놓게 되어 다행”이라며 “축산농가의 불편함이 없도록 물량 해소시까지 경매시장 연속 개장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매시장에 참가하는 농가는 거점 소독시설에서 차량 소독 이후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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