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극한호우에 대비해 노후된 저수지에 대한 관리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국농어촌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저수지의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고창)은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3천428개소 중 50년 이상 경과된 저수지는 총 2천597개소로 전체의 75.8%를 차지했으며 30년 이상 경과한 저수지까지 포함하면 약 90%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윤준병 의원은 “우리나라도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호우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영농편익과 재해 예방을 위해 노후 저수지 등의 보강 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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