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가 국내 토종닭 산업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토종닭협회는 그간 코로나19, 특별방역기간 등으로 개최치 못했던 토종닭인정위원회(위원장 이상진)를 진행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이상진 위원장(전 축산과학원장), 문정진 회장(토종닭협회), 김시동 소장(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신소연 사무관(농림축산식품부)을 비롯해 이준헌 교수(충남대), 이경우 교수(건국대)가 참석해 ▲토종축산물 인정마크 신청 심사 ▲토종닭 인정제도 개선 등을 의결사항으로 상정, 머리를 맞댔다.
그 결과 토종축산물 인정마크 신청 업체의 경우 생산에 사용하는 토종닭의 공급 내역을 증빙해야 인정마크 사용을 승인 하는 것으로 결정됐고, 인정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이상진 토종닭인정위원장은 “국내 재래닭 등도 토종가축으로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요구된다”며 “협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토종닭 산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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