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업 개혁…원가절감·복지 두 토끼 잡을 것 우량 밑소 공급기반 구축…산·학·관 유기적 협력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아 책임감이 무겁지만 지지해준 모든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잘사는 농촌, 축산부국을 위한 밑거름이 되겠습니다.” 지난달 21일 보궐선거를 통해 속초양양축협 제11대 조합장에 당선된 이양중 조합장은 조합원에게 한발 더 먼저 다가서며 고객 밀착경영을 통해 ‘믿고 찾는 축협’ ‘확실한 축협’ ‘베푸는 축협’으로 지역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 조합장은 “원칙에 의한 정도경영, 내실 강화로 자립기반을 확고히 하고 조합원 복지증진을 비롯해 조합과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합의 모든 직원들은 조합원 및 고객을 위해 고객 더 알기, 업무 더 알기, 소통 더 하기, 혜택 더 주기를 위한 마인드로 업무에 나서야한다”며 “이를 위한 자기계발로 업무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공부하는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사업의 구조적 개혁으로 원가절감과 복지라는 두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경영을 수행하겠습니다.” 이 조합장은 “우량송아지
윤영탁 전 본부장(축산물품질평가원) -브랜드의 출현과 등급의 역할 축산 특히 한우의 경우 브랜드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등급제도가 어느 정도 정착된 2000년 이후이다. 그 이유는 돼지나 우유같이 대규모 사육이나 가공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잘 성숙되지 못했고, 그 이전에 있었던 가격통제 정책에 따라 품질에 따른 가격 차별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브랜드를 하려면 일정 규모 이상의 사육두수가 있어야 하고, 소비자가 인식할 수 있을 정도의 품질 균일화와 꾸준한 공급망 그리고 판매할 수 있는 매장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한우의 경우 일소에서 고기소로 전환된 지 오래 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사육규모도 영세했다. 제 1회 축산물 브랜드전이 있었던 2000년의 품질 고급화를 위한 수컷의 거세비율을 보면 한우의 경우 수소대비 거세율은 9.5%에 지나지 않은 반면, 돼지는 88.7%나 되었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다. 브랜드를 막 시작한 지방의 모 생산농가 대표가 900kg이 넘는 수소를 도축장으로 가져와 품질에 자신을 보였다. 그러나 막상 등급판정 결과를 보고 멋쩍어하는 모습에 대한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만큼 축종에 따라 상품화를 대하는 감각이 달랐다
Q. <65>육우 비육기 사양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A. 비육기는 생후 11∼18개월령의 비육전기와 생후 19개월∼출하시까지의 비육후기로 나눌 수 있다. 비육전기에는 근육과 체지방이 증가하는 시기이며 배합사료의 영양수준 을 저단백, 고칼로리로 전환해 CP 12%, TDN 74%(저단백, 고칼로리)로 해 두당 9.6∼11.5kg정도 자유채식토록 해야 한다. 사료는 1일 2회로 나누어 급여하는 것이 비육에 유리하며 도체등급이 향상되어 소득을 높일 수 있다. 비육후기는 생후 19개월령부터 출하시까지의 기간으로 지방이 근육 속으로 골고루 축적되어 육질이 개선되는 시기이다. 이 기간에는 허리, 체지방, 골반 및 근육내 지방이 증가되는 시기이므로 1∼2주간에 걸쳐 서서히 제한급여로 전환해주어야 한다. Q. <66>육우 TMR의 영양수준과 급여효과는? A. 농가에서 TMR을 제조할 때 영양수준은 육성 및 비육전기에는 CP 13∼16%, TDN 67∼70%, 그리고 비육중기, 후기에는 CP 10∼13%, TDN 70∼76%로 설정해 사료 배합을 하고 비육전기에는 단백질 수준을 높이고, 비육후기에는 에너지가 높도록 하는 것이 비육우의 산육생리에 맞는 사
한우 주산지 명성 걸맞게 열악한 환경 개선 시·군지부 결집력 배가…농가 권익 지킬 것 “대구·경북지역 한우산업 발전과 한우 사육농가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 김삼주 신임 지회장은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한우를 사육하는 주산지로 한우사육농가들의 자부심이 남다르지만 한편으로는, 열악한 사육환경으로 고통 받는 농가가 생각보다 많다”며 “생존권 보장을 위해 중앙회와 보조를 맞추며 축산인들에게 불리한 각종 규정들을 타파하기 위해 대구·경북지역 산하 시·군지부를 중심으로 결집력을 배가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지회장은 “농촌에서 축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부농을 꿈꾸는 젊은이들이 신규사업을 하려해도 각종 규제에 묶여 시작할 엄두를 못내는 현실을 보면 선배축산인으로서 매우 안타깝다”며, “고령화된 축산현장에 젊은이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제도적, 정책적 뒷받침이 전제돼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회장은 “중차대한 시기에 대구경북도지회장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한우 메카인 경북 한우산업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는 사명감으로 중앙회와 각 시·군지부와의 유기적 협력을 위한 교
Q. <62> 로봇착유기 도입시 장ㆍ단점은? A. 로봇착유기는 하루에 2회 이상 착유하는 작업에서 낙농가를 해방시켰다는 점에서 매우 획기적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로봇착유기에 맡겨 두고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체세포수 증가, 번식문제, 발굽문제, 사료섭취량 문제 등 무수히 많은 어려움에 처하게 된다. 로봇착유기를 사용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수시로 또 는 매일 컴퓨터에 수집된 정보를 확인하고 점검하는 일이다. 즉, 로봇착유기 내 통합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젖소 개체별 착유 유무, 사료섭취량 및 체세포수 등을 수시로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주어야 한다. 고가의 로봇착유기로부터 착유작업의 편리성과 다양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기에 낙농가는 그 정보를 받아 현재의 수준에서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목장을 경영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 로봇착유기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로봇착유기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로봇착유기 설치 여부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Q. <63> 국내에 도입되어 있는 로봇착유기 종류는? A. 우리나라는 2006년 4월 27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또나따 목장에서 최초로 로봇착유기가 설치되어 가동된 이
윤영탁 전 본부장(축산물품질평가원) 2017년 8월 14일 농림축산 식품부가 친환경 농장을 점검하던 중 경기도의 일부 산란계 농장에서 살충제의 일종인 ‘피프로닐’과 ‘비펜트린’이 검출되었다는 언론의 발표는 온 나라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급기야 전국적으로 조사가 시작되었고, 안전성에 문제가 되는 살충제가 검출된 농가에서 출하한 계란을 전량 회수하는 등 한동안 그 불안감은 가시지 않았다. 그때 TV에서 비춰준 것이 등급판정된 계란에 표시된 농장 이름이었다. 그러나 계란의 등급판정은 자율적으로 실시되기에 등급을 이용한 수거는 한계가 있어 보였다. 이와 같이 평소에는 그 가치를 잘 모르고 지냈던 것도 극단의 상황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경우가 있다. 과거 우리나라의 계란 유통은 세척·코팅되지 않은 상태로 집하장에서 중간 유통상인을 거쳐 거래되는 형태였다. 산란계가 알을 낳고 이동되는 과정에서 여러 이유로 계란의 껍데기가 금이 가거나 깨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계란은 분변으로 오염되기 쉬워 유통과정에서 쉽게 변질되게 된다. 특히 살모넬라에 오염된 계란을 먹을 경우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계란의 등급판정은 소비자에게 위생적이고 신선한 계란을 공급하고자 하는 차원에
제이에이치축산기계(대표 장무영)는 조사료 생산 장비전문 기업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으로 해외 수입에 의존하던 농축산 기계를 국내 실정에 맞는 국산화에 성공, 우수한 품질의 조사료 생산기계를 공급해 농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써오고 있다. 자주식 조사료 수확기로 인정을 받았지만 제이에이치농축산기계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연구개발에 더욱 영역을 확대해 친환경 제품 개발 및 고객의 요구에 더욱 부응하도록 품질 보증 체계를 구축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 속도·능률 월등히 빨라 1.JH-3000 (바퀴형) 롤 베일러 특허취득(특허번호 제1460782호)인 ‘바퀴형 자주식’ 일체형 조사료 수확기는 30km/h의 속도로 주행이 가능해 타 제품에 비해 작업 속도와 능률이 월등하게 빠르다. 원거리를 제외하고 ‘바퀴형 자주식’ 일체형 조사료 수확기는 전용 트레일러 없이 이동이 가능하고 현장에서 바로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모니터 스크린은 모든 작업을 운전석에서 확인 할 수 있게끔 도와줘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 산악트래킹 차체로 습지에 강해 2.WC-3000L(궤도형) JH-3000L은 쵸퍼와 랩핑기 등 모든
새로운 변화와 혁신, 창조를 추구하는 정주농축산기계(대표 김희광). 고객 중심의 신뢰와 정직으로 고객 지향적인 자세와 최고의 컨설팅을 통해 21세기 최고의 종합메이커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는 정주농축산기계는 매년 새로운 작업기 시장에 선두가 되어 작업효율 향상과 질 좋은 사료생산에 끊임없는 도전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정주농축산기계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기계 공급과 가치 있는 성장을 위한 정도경영을 펼칠 방침이다. 이런 방침을 기본으로 정주농축산기계에서 공급하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롤타입 단점 극복…압력조절 쉬워 1.원형 결속기 (COMPRIMA V150XC) 노보그립은 크로네만의 새로운 베일성형 방식으로 기존의 체인-바 타입의 장점을 살리고 롤러타입의 단점을 극복한 크로네(KRONE)만의 기술이다. 콤프리마는 베일형성 시 벨트롤러 의 상승-하강으로 고른 압력을 잡아주어 베일의 상품가치를 극대화 시키는 장점이 있다. 수십개의 베일링 바가 계속적으로 회전하면서 마른 볏짚 및 생풀에 관계없이 고품질의 베일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수천번이 넘게 베일링 바 의 두드림으로 깨끗한 조사료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V150 의 특별한 유압식 가변형 특징은, 3단계(50cm, 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