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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란 선별포장 비중 증가…공급량 지속 늘 듯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선별포장 현황에 비추어볼 때 계란의 유통량이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용란선별포장업협회(회장 전만중)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계란의 선별포장 현황은 전주 대비 일평균 33만8천165개, 주간 기준으로는 236만7천155개가 더 선별포장 신고됐다. 특이할 만한 사항은 지난 10일 주간집계보다 일주일 후인 지난 17일 집계 결과 대란이 484만9천개 늘어난 것이다. <표 참조>
이는 전월 같은주 대비는 왕란 12.7%, 특란 37.2%, 대란 46.3% 증가한 수치다. 반면 중란은 7.2%가 감소, 대란의 유통량이 압도적으로 증가한 것을 알 수있다.

 

선별포장업협회 관계자는 “지난주 할인행사를 한 매장은 L마트 한곳 밖에 없었다는 것을 감안할 때 할인행사로 인한 증가는 배제 하더라도, 일선 농가에서 사육되고 있는 산란계 계군들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서 대란 생산이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 사이에 신계군이 꾸준히 생산에 참여하면서 대란의 생산이 늘어났다는 것.
이어 그는 “추후 농가들에서 현재 생산되고 있는 계군들이 피크에 오름에 따라 특·왕란으로 얼마만큼 빠르게 옮겨가는지도 눈여겨봐야 한다”며 “사실상 계란시장은 공급과잉으로 흘러 갈 수 있다고도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고 우려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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