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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장비 국산화…수출시장 힘찬 도전”

라이브맥, 창립 30주년 기념식서 비전 공유

[축산신문 기자]

AI·IoT·자율주행 등 기술 접목…경쟁력 제고




창립 30주년을 맞은 라이브맥이 스마트 작업기와 수출 등 새 도전에 나선다.

㈜라이브맥(대표 김병관)은 지난 3월 3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김병관 대표는 조사료 작업기 매출 300억원, 수출비중 30% 돌파 등 새로운 도전 NET LIVEMAC 신경영 비전을 선포했다.

아울러 과학적이고 체계화 경영과 함께 AI, IoT, 자율주행 등 스마트 작업기를 개발해 선진국으로 수출 전략 구도를 실행에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브맥은 1993년 1월 21일 설립돼 한우, 낙농가 등을 대상으로 한 조사료 생산 기계와 설비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2004년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과 함께 꾸준한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한국 지형에서 뛰어난 작업성능을 발휘하고 타사 동급대비 가격경쟁력을 갖춘 베일러, 베일 래핑기, 반전집초기, 사료작물 수확기 등 다양한 제품을 국산화했다.

또한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북 김제에 2007년 공장부지 5천400평, 연건평 600평 규모로 제품생산에 필요한 공장을 확충 이전했다.

ISO 9001, INNO-BIZ(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을 취득, 품질 보증 체계도 갖췄다. 

베일러, 베일 래핑기, 반전집초기 등은 이제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아울러 옥수수 베일러, 옥수수 수확기, 자주식사료 작물 수확기, 8톤 자주식 퇴비 살포기 등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하나의 제품을 국산화하는 과정에서는 많은 고통과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믿고 격려해 준 한우, 낙농 등 고객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오늘 3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직원들은 회사 설립 이래 지금까지 국내·외 조사료 기계 업계의 주축이 됐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앞으로도 끊임없이 혁신해 고객 사랑을 이어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축사에 나선 전북도 박태욱 축산과장은 “도에 이렇게 긴 시간 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장비를 국산화에 성공, 경쟁력을 갖도록 노력한 관계자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전북도 축산기자재협의회 회장인 보농(주) 장석천 대표는 “김병관 대표는 국내 조사료 업계에서 국산화 만들기 홀로서기로 현재에 왔다. 향후 발전하는 모습이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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