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디지털 축산 선도 100년 축협 발판”
경기 이천축협(조합장 김영철)은 지난 10월 25일 이천시 모가면 공원로174-26 현지에서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 준공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한우 경매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천시 김경희 시장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김경수 본부장을 비롯해 관내 축협 조합장들과 임직원 및 관계자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천축협의 스마트 전자경매 가축시장은 경기도 내서 안성축협, 파주연천축협에 이어 세번째다.
이번 스마트 전자경매 시장이 준공됨에 따라 가축시장 공동사용 통합관리시스템 및 비대면 경매 플랫폼 구축이 완료돼 스마트 폰으로 응찰, 경매실황, 출장우, 정보조회, 경매내역 조회가 가능하다.
이천축협 스마트 전자경매 시장은 약 4천700평 부지에 건축면적은 사무실 포함 325평, 소독실과 기계실 18평, 우분장 3평 등 총 346평이며 매월 마지막 목요일 월 1회 개장하며 송아지 144두, 번식우 56두 등 총 200두의 경매두수 수용이 가능하다.
총사업비는 40억400만원이 투입됐으며 경기도와 이천시, 농협중앙회에서 총 7억5천만원의 보조를 받았다. 공사기간은 2022년 3월 첫 삽을 뜬 이래 7월 말에 준공돼 8월, 9월에 시범 경매에 이어 이날부터 본격적인 송아지 및 경산우 경매를 시작했다.
이날 김영철 조합장은 “이번 가축시장 건립을 통해 한우 가축시장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고 축산농가와 이용고객의 편익을 한층 강화했다. 조합원의 경제·사회·문화적 지위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장경영을 가능케 할 디지털 축산이란 새로운 축산업 전환에 앞장서겠다. 지난 60년을 넘어 함께 열어갈 축산미래, 100년을 향한 이천축협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열정과 도전을 한순간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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