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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설 명절 준비 간소할 듯”

가격부담·코로나 등 영향 농식품 구매 감소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소비자들이 가격에 대한 부담과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설 명절 선물과 음식을 간소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지난 1월 25일 2022년 설 명절 농산물 구매 유형 변화를 파악, 정책 수립과 농산물 판매 대응책 마련에 활용하기 위해 ‘2022년 설 농식품 구매 특성’을 분석,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
올해 설문 조사는 농진청이 운영하는 전국 소비자 패널 942명을 대상으로 1월11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명절 선물의 경우 코로나19 이전보다 구매액이 줄어들 전망이다. 선물을 줄이는 이유로 ‘가격이 부담된다’는 응답이 50%로 가장 많았다.
명절음식의 경우도 간소하게 준비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설에 모이는 가족 수가 적기 때문이다. 올해 설에 많이 구매하는 축산물은 쇠고기의 경우 등심(19.3%), 양지(17.8%), 갈비(15.6%) 순이었으며 돼지고기는 삼겹살(41.3%), 목심(19.2%), 갈비(16.9%)를 선호했다.
올해 설 민생안정 대책의 하나인 ‘완화된 청탁금지법’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약 절반가량(49%)이 인지하고 있었다.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조성주 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모임 인원이 제한되고 차례를 지내는 가정이 줄어들면서 명절용 농축산물 소비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됐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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