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지역 농축산물 판로 핵심거점 기대
경남 통영축협(조합장 하태정) 중앙하나로마트 내에 지역농산물 판로의 장인 로컬푸드 직매장이 들어섰다.
지난 6월 16일 개최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식<사진>에는 강석주 시장, 손쾌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동수 농협 통영시지부장, 김원수 통영시 로컬푸드회장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통영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설된 로컬푸드 직매장은 통영시의 지원 아래 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통영축협 중앙하나로마트에 165㎡ 규모로 설치돼 지역농산물 판로의 핵심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로컬푸드 매장에는 현재 46농가가 직접 출하한 신선 채소, 과일, 가공품, 화훼 등 63종의 통영산 농산물이 진열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참여농가와 품목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업인에게는 직거래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생산·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하태정 조합장은 “통영축협이 지역 농축산물의 판로확대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의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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