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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농협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이하 경기농협)는 지난 3일 이천시 진리동 이천축협 가축시장을 방문해 AI 방역용 생석회 및 방역복을 긴급 지원했다.
경기농협은 최근 용인시 백암면 청미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항원(H5N8형)이 검출됨에 따라 가금류 사육농장에 확산되지 않도록, 인근 3개 지역(용인·안성·이천) 공동방제단과 농·축협의 광역살포기 등 가용장비를 동원해 가금농가와 주요도로, 철새도래지 등에 대해 차단방역을 실시하고, 긴급방역용 생석회 1천포 및 방역복 1천8벌을 지원하는 등 고병원성 AI 차단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장섭 본부장은 “AI가 야생조류에서 발생한 만큼 도내 가금농장에서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농협은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가용 방역자원을 총 동원해 소규모 가금류 사육농장 및 철새 도래지 진출입로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철 조합장은 “악성가축질병 발생은 소비자로부터 축산물을 기피하게 만드는 원인인 만큼 최선을 다하는 차단방역으로 악성가축질병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이천축협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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