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농작
물 수확시기가 다가오고 야생동물 출현으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퇴치하는 기구가 축산농가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중 지난 45년 동안 축산인과 함께 호흡하는 ㈜신일축산이 뉴질랜드 스피드라이트社로부터 수입하여 판매하는 ‘태양광목책기 S1000’는 스마트 에너지 운용기술을 적용해 혁신적으로 높아진 배터리의 효율로 관련농가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S1000 태양광 목책기’<사진>는 경상도지역에서 실제 현장테스트를 한 결과 강선울타리 1km와 1.5km, 3km에서 출력전압은 각각 8천800V, 8천V, 7천500V로 나타났으며, 10V로 늘어난 대용량 집전판과 배터리(12V 7Ah)의 스마트한 운용 기술로 긴 효율이 높아 긴 장마철에도 무려 14일 이상 충전 없이 사용할 수가 있었다.
또 이 ‘야생동물 퇴치용 목책기’는 출력에너지 1J, 저장에너지 1.3J이며 최대출력은 9천600이다.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운반이 쉬우며 목책기가 거치대에 설치된 상태에서도 배터리를 쉽게 교환할 수 있다.
이밖에 ㈜신일축산의 스피드라이트 S1000 태양광 목책기는 ▲별도의 장비 없이 배터리함을 열수 있어서 현장에서 배터리 교체작업이 용이 ▲거치대에서 목책기를 분리하지 않고도 배터리 장착 가능 ▲나무기둥이나 Y형 또는 T형 등 철재 거치대와 어떤 형태의 거치대에도 설치 가능 ▲태양을 향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설치 ▲잔고장 없고 무상보증도 1년 동안 실시하는 장점과 특징은 관련농가에 도움을 주는 요인들이다.
이 목책기 규격과 박스규격 (W×H×D)은 각각 320×400×270mm, 275×330×500mm이며, 중량은 박스를 포함 12.5kg이다.
노성희 사장은 “스마트 에너지 운용방식으로 충전시간은 짧아지고, 사용시간은 더 오래가서 우기가 지속될 시에도 충전 없이 14일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하고 “혼자서도 충분히 원하는 위치와 방향으로 설치가 손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