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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 ‘출하 전 절식’ 홍보 팔 걷어

축산물처리협회, 전국 도축장에 플래카드 제작·배포
미절식 폐해 최소화…농가 인식개선·적극 실천 기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도축장들이 ‘출하 전 절식’ 홍보에 팔을 걷어부쳤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회장 김명규)는 ‘출하 전 절식, 의무입니다’라는 플래카드를 제작, 전국 도축장에 배포했다.
이 플래카드는 전국 74개 도축장 입구, 계류장 등에 걸렸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출하 전 절식이 꼭 필요하지만, 여전히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현장의견을 수렴, 이렇게 플래카드를 제작·배포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는 지자체 해당과에 연락, 협조를 이끌어냈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출하 전 절식’이 도축장과 농가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이익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축장에서는 미절식에 따라 폐기물 처리 비용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절식은 국내 축산업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 낼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농장입장에서도 절식을 통해 당장 사료비용을 아낄 수 있고, 축산물 품질 저하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환경오염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부 역시 이를 인식, 2014년부터 의무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축산물처리협회는 이번 플래카드 홍보가 ‘출하 전 절식’에 대한 농가 인식개선과 실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절식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단속보다는 절식 효과를 집중 알리는 방향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지도·홍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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