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오후택)은 지난 12일 충주 가축시장에서 양봉농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소초광을 전달<사진>했다.
충주축협은 조합원들의 조합사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업목표 조기달성이라는 공동목표 수행을 위해 축종별 조합원 지원 및 환원사업에 역점을 두고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번 소초광 지원사업 역시 이의 일환으로 양봉농가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이다.
충주축협은 이날 농가당 소초광 7박스씩(1박스 기준 4만원) 기준으로 200여 농가에게 총 6천만원 상당의 소초광을 전달했다.
오후택 조합장은 “오늘 소초광 전달식은 양봉농가 조합원들이 가급적 바쁘지 않은 시기를 고려하다보니 조기에 집행하게 됐다”며 “양봉농가 조합원들도 충주축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사업 전이용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오 조합장은 “충주지역 농축협조합장협의회에서 신종코로나 사태로 조합별 각종 행사를 자제하기로 결의했다”고 전하고 “충주축협도 이달 내 계획돼 있는 조합사업 운영공개 및 전이용대회를 유인물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조합의 각종 행사들의 일정이 불가피하게 취소됐지만 현장 밀착소통으로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조합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