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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용 한우 품질등급 세부화 필요”

수출업체 “화우 대비 타깃층 공략 미흡”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수출에 있어 품질 등급이 좀 더 세분화 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한 세미나에서 한우수출의 확대를 위해서는 현지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마케팅 홍보와 세분화된 품질 표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원한우산업발전을 위한 세미나에 참석한 한우수출 전문기업 (주)기본의 이준호 대표는 “홍콩 현지에서 한우는 최고의 가격으로 최고급호텔과 식당 등에 판매되고 있다. 때문에 대부분 고소득층 소비자들이 한우고기를 찾고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화우에 비해 한우는 타깃층에 대한 공략이 아직 부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들 소비자들은 한우와 한국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 화우의 탄탄한 소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고소득 소비자를 겨냥한 차별화된 마케팅 홍보전략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품질적인 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대표는 “홍콩 현지의 유명 호텔 쉐프는 한우의 품질이 일본 화우 못지않은 것은 맞지만 개체별 품질이 화우에 비해 큰점이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1++등급의 경우 1+등급에 가까운 것과 마블링스코어 No9 이상가는 최상급 품질을 비교하면 매우 큰 차이가 난다는 지적”이라며 “홍콩 내 소비자들은 이 같은 품질 차이에도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한우를 구매해 사용하는 식당과 호텔 입장에서는 매우 부담스러운 리스크를 안고 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열린 제2차 한우수출분과위원회에서는 수출물량 확대를 위한 업체들의 냉동 수출 요구를 조건부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한우고기는 올해 8월 1일 기준 3만1천192kg이 수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