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손종서 위원장(한돈협회 미래전략위원회)
양돈전산 프로그램인 한돈팜스를 통해 국내 양돈현장의 이유후 육성률이 선진국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다시한번 확인됐다.
지난해 국내 양돈농가들의 이유후육성률은 평균 85.5%. 이유 후 구간에서 100두 가운데 15두 가까운 돼지가 폐사함을 의미한다.
평균 6두 정도만이 폐사하고 있는 덴마크와 경쟁을 논하는 것 자체가 힘들 수 밖에 없다. 주요 수출국 가운데 생산성이 다소 떨어지는 미국도 9두를 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력을 논하기 이전에 농가 수익향상을 위해서라도 이유후 육성률 향상은 필수조건이다. 번식성적도 중요하지만 생산된 자돈을 최대한 많이 살려 출하할수 있는 대책마련에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