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이 무엇을 먹고 있는지를 살피는 푸드 트렌드를 분석한 책이 발간됐다.
서울대 문정훈 교수와 서울대 푸드비즈니스랩은 푸드 트렌드 매거진 ‘취향 존중’<사진>을 내놨다.
우리 삶 속 깊숙이 자리잡은 라이프스타일인 가정간편식, 편의점도시락, 대용식, 지속가능성에 대한 푸드트렌드를 엄선해 다뤘다.
이 책은 aT 식품산업통계정보와 농촌진흥청의 식품구매영수증을 분석했다.
아울러 트렌드 문제뿐 아니라 어떻게 제품이나 서비스에 담아낼 것인지 중요한가에 대해 수록했다.
이 책에는 “이렇게 먹어도 ‘돼지’-품종, 부위, 숙성방식의 다양화”, “저기압일 땐 고기 앞으로”, “고기반찬이 좋아”, “어떻게 길렀나- 동물 복지” 등 축산분야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챕터가 눈에 띈다.
서울대 문정훈 교수는 “푸드트렌드와 관련 대대적인 업데이트 작업을 했다. 국내외 뉴스, 방송, 책, 논문 등 푸드의 새로운 움직임의 본질이 무엇인지 탐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